이 햄버거는 괴식에 해당하는 부류입니다.

 

 

괴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처음 열었을때 피넛버터향이 풍기는게 식욕을 돋우었고 달달한 소스와 짭짤한 소스는 잘 어울릴거 같았습니다

 

 

일단 햄버거자체는 맛있어요. 패티도 풍성하고, 따뜻한 패티사이의 치즈는 정말이지 매우 맛있었습니다.

 

흘러내리는 피넛버터소스는 먹기를 힘들게 만들었고,

 

몇 입 먹고난 뒤에는 강한 햄버거맛에 묻혀서 거의 맛이 안났습니다.굳이 피넛버터를? 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달달함이 살짝 가미되어서 버거의 맛을 도드라지게 보이게 하는것이겠죠.

 

거기다가 스태커버거특성상, 야채가 들어가지않아 상쾌한맛과 식감이 없는 점은 마이너스 포인트.

 

개인적으론 맛있게 먹었으나 누군가에게 추천해준다면 좋은소리 못들을 가능성이 있는 그런 햄버거 같습니다.

 

10점만점에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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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킹치킨버거랑 비슷합니다. 양상추를 추가해서 먹습니다.

 

내부에는 떡갈비 같은 패티가 있습니다. 소스도 짭잘한 떡갈비소스

 

맛 ★☆ > 햄버거에 맞는 소스도 아니고 떡갈비도 뭔가 미묘했습니다.

가격 ★★★ > 쿠폰먹여서 세트 4천원수준이니 다른 나쁘지않음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주변에 버거킹이있다면 사먹겠지만 굳이 사먹겠다 싶은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지점차가 있겠지만 다른 프렌차이즈의 불고기버거보다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굳이 드시겠다면 버섯소불고기 버거를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패티가 조금더 바싹익었으면 더 맛있을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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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 이십일 이야기 반다루와 어떤 교관, 그리고 어느 영애의 하루


반다루의 아침……이라고 할수있을지 모르겠지만, 그의 하루엔 아침, 낮 밤의 구별이 없다.

그는 혼자인 동시에 무수한 무리이기 때문이다.

다른 세계 『 오리진 』의 신의 일부가 되어버린 건지,신의 일부가 반다루가 되어버린지 모르지만. 

어쨋던 간에 반 다 루는 『 오리진 』 사람들을 그 거대하고 셀수없는 많은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여하튼, 그의 형태는 지상에 신내림 때의 모습……무수한 눈과 촉수가 난 반구 모양의 차림이므로 보는 것은 주특기이다.

일년 삼백육십오일, 이십사 시간. 휴일은 없다. 라기보단, 다른 할 일이 없다.

심심하……지는 않았다.


『 영화도 책도 공짜로 본다는 점에선 신도 나쁘지 않네요 』

『 그렇지. 게다가 마음먹으면 밀림 속과 심해까지 볼 수 있으니까 』

『 그것은 대단하군요.지루하지 않아도 되네요 』


반 다 루는 『 오리진의 신 』의 일부인 플루토와 함께 전 세계 사람들과 자연을 감상하고 있었다.

도촬, 관음은 아니다. 사람들이 기도 하고 있지 않은가,"신이여, 부디 지켜봐 주세요"라고. 반 다 루는 말 그대로 지켜볼 뿐이다.


게다가 사람들 중에는 특히나 보기 쉬운 사람들이 있다. 죠제프나 나나 모리 세르게이, 그리고 제팔의 인도의 신자 등이 그렇다. 그런 사람들의 일을 주로 지켜보고있다.

『 그들은 반 다 루의 신자와, 인도되고 있는 사람이니까 말야.나도 제 팔의 인도 신자들의 일은 남들보다 보기 쉬운 거야 』

아무래도 군체인 『 오리진의 신 』의 신격들도 가시적 인간과 그렇지 않은 인간이 있다고 한다. 그렇더라도, 그 차이는 옛 텔레비전과 최신의 텔레비전 정도라, 볼수 없는것은 아니지만.


『 과연. 그런데 『 오리진의 신 』, 지금은 우리들이지만 우리들은 ― ― 』

『 그만둬! 『 우리 』라고 말 하지마!! 』

『 우리에게 다가오지 마!』

갑자기 반 다 루의 말을 가로막고 일부 신격들이 비명을 질렀다.

대체 무슨 일인가 싶어 시선을 돌리면, 외치고 있던 신격들은 황급히 다른 신격의 그늘에 숨는다. 의미를 알수없어 갸웃거리고 싶지만 목이 없기에 대신 눈을 깜박이는 반다루.

『 반다루에 흡수되지 않을까, 무서워하는 눈치야 당신이 나타고나서 힘이 반감한 신격이 몇 인가 있으니까.게다가 지금도 『 오리진의 신 』 중에서 당신이 가장 힘을 가지고 있는 편이고 』

『 오리진의 신 』은 『 오리진 』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신앙심과 공포 등을 통해 존재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신앙이 한물가서 버린 신이나, 두려움을 주지 못하는 악마나 괴이한 행위는 사라진다. 그리고 더 신앙이 많은 신이나 두려움 받는 악마나 괴이에게 흡수된다.

그들은 그것을 두려워하는 것 같다. ……원래 사람들의 생각하기 나름이라, 반 다 루 자신을 두려워 해도 의미는 없지만. 그러나 반 다 루는 『 오리진의 신 』의 일부이자 반 다 루의 일부이기도 한 특이한 존재이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상식이 통용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경계하는 것이다.

『 미안해, 저것들은 신경 쓰지 말아 줘』

『 교의적으로 아무래도 절충 없는 신격이 몇가지 존재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

『 그런 녀석들과 함께 있어야만 하는건 우리들에게도 고역인 일이지. 』

플루토 이외에도 『 오리진의 신 』중에서 반다루에 우호적인 신격이 그렇게 말한다. 그들도 고생인 것 같다.

『 알았습니다.그건 어쨌든 이야기를 되돌립니다만, 사람에게 가호와 신탁을 줄 때의 판단 기준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참고 하고 싶은데요 』

『 딱히 없어.지금까지는 집안싸움 때문에 이제껏 못 주었으니까 』

신격들마다 응원하고 싶은 사람의 기준은 다르다. 그리고 가호와 신탁을 준다고 해도 마음에 들지 않는 다른 신격과 악마가 방해해서 거의 실행 못하는 것이 부지기수였다.

그래서, 로쿠도 세이 같은 세계 존망의 위기정도가 아니라면,  말 그대로 기적적인 확률로 밖에 『 오리진의 신 』은 기적을 내리지 않는 것이다

『 그렇습니까... 힘으로 밀어붙이는게 통한다면, 한번 해볼까요 』


로쿠도 세이가 일으킨 사건이 종결된후, 아직 며칠. 『 오리진 』의 나라들은 아직 혼돈 상태였다. 유일한 예외는 합중국이지만, 쿠데타를 일으킨 세르게이를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 녀석들을 짓누르며, 어떻게든 질서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아메미야 히로토들도 세르게이 대통령과 협력하고 세계 정세를 안정시키려 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간은 걸릴것 같다. 세계는 주로 로쿠도 세이와 국가적인 차원으로 협력했던 북유럽 연방과 중화 공화국의 두 국가와 정부의 상층부의 일부만 협조했던 유럽 연합 등 국가간의 구도가 되고 있다.

잘못하면 『 오리진 』은 두번째 세계 대전을 맞을 지도 모른다.

뭐, 그런 상황이다 보니[브레이버즈]의 책임을 추궁하는 목소리는 그리 크지 않았다. 추궁하고 싶은 국가나 조직도 있겠지만 자신들의 수장이 로쿠도와 손 잡고 있던 일이 지적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호소하지 못하는 편인 것이다.


게다가[브레이버즈]의 잘못으로 몰아 붙이면 세르게이가 신으로 주장하는 존재가 다시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불안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상황에서 세계와 자국, 가족을 위해서 분투하는 사람들에게 반다루는 호감을 갖고 있었다.


『...『 오리진의 신 』으로 가호를 주지 못할 때는 꿈에서 이끌어 가호를 주면 될거 같지만... 』


《[오리진의 신의 가호]가 [오리진의 신]로 변화되었습니다! 》


반 다 루는 느닷없이 울린 뇌 내 안내 방송을 무시하고선 밤의 활동에 시선을 돌렸다. 꿈 속에서 여러 사람들과 조우하며 시간을 보낸다.

어떤 사람의 꿈에서는, 반 다 루는 그 사람을 쫓아오는 거대한 목이거나, 또 어떤 사람의 꿈에선 손바닥 크기의 무수한 소인일때도 있고, 또 다른 사람의 꿈에선 그 사람을 머리에 태운 기괴한 모습의 거인들일 떄도 있었다.


그 모두가 반다루의 꿈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자주 카나코와 함께 있는 인물의 꿈에 나온다. 그래도 그가 하는 것은 무대 위에서 연주하는 그녀 한 사람을 올려다보는 관객이나, 서포트하는 스태프의 역할이다.

그러나 그 인물은 좀처럼 이끌리지 않는 듯하다.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들지만 머리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반 다 루는 신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꿈 이외에도 주로 시차는 있는 편이지만 마왕의 대륙이나 마대륙, 그리고 경계 산맥 내부에서도 사역마왕들이 활약하고 있다.

다양한 공사 차량으로, 탐색자들의 지원, 변신장구 제작, 그리고 서류 작업 등을 하고 있다.




그렇게 바빠 보이지만, 본체는 밤부터 아침까지 곤히 자고 있는 중이었다.

"좋은아침, 아이젠"

그리고 눈을 떳다.

『 안녀어엉..』

햇빛을 받으며 광합성하고있는아이젠은 반다루가 눈을 뜬 것을 알아차리고 그를 팔과 덩굴에서 해방해주었다.


최근 반 다 루는 누군가와 함께 잠드는 경우가 많다. 가장 빈번한건 다르시아지만 오늘처럼 뜰에서 아이젠이나 피트, 헛간에서 메네와 호프와 잠 자는 일도 있다.


"좋은아침입니다, 주인님. 깔끔하게 일어나신건 괜찮습니다만, 자택(비다르 마 제국의 성)에서 떨어지고 개방적인 기분이 된다고 해도 너무 빈번히 뜰에서 자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벨몬드, 오늘밤은 함께 잘까요. 치플러스들도 함께지만"


사실 반다루와 함께 잠을 자는 차례는, 그의 동료와 신하들 사이에서 남녀 불문하고 쟁탈전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루치리아노나 사이먼 등, 다투고 있지 않는 쪽이 소수파이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함께 자는 건 신경쓰이므로 사양하겠습니다. 나중에 아이라가 알게되면 무서우니까요 "

치플러스들의 이글거리는 모습을 상상하고선, 벨몬드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게다가 이 자리에 없는 아이라가 알게되면 무슨짓을 할지 모른다.



『 벨몬드는 단둘인게 좋은 것 같아 』

"그, 그런 말은 하지 않았다구요! 그보다 주인님, 아침 식사를 드시고 준비를 끝내지 않으면 학교에 지각합니다"


"학교에 지각이라……『 지구 』에서는 드물지 않은 문구지만, 신선하게 들리네요. 한번 학교 앞에 샘을 타고 가는것도 즐겁겠는데요? 콰트로호를 타고 하늘을 통해 가는 것은 포기했지만요"


거실로 들어가며 그런 것들을 생각한다. 이미지로선 학원 장르 만화의  부자 소년이 리무진이나 헬기로 등교 하는 장면이다. 현실에서는 나올 수 없는 장면이겠지만…….

"모험자 학교에서는 드물지만, 귀족의 자제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마차통학도 드물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역시 귀족이군요 "

람다에서는 실제로 행해지는 것 같다.


덧붙여, 조리는 당번제를 취하고 있다.

『 저주 받은 집 』인 실키·자카트 맨션에는 전속 요리사가 있지만...그는 그레이트 소드만한 거대한 고기 자르기 칼로 신선한 재료를 호쾌하게 다지는것 밖에 하지 못하기에 생선회 요리밖에 못하고, 지금은 만류되고 있다.

다른 『 저주 받은 집 』에서 옮겨온 요리인도 몇명인가 있지만서도, 가시 투성이의 곤봉으로 재료를 다진 고기나 생선 완자, 다진 고기로 바꾸는 일에 특화된 요리사나 식재료를 산 채로 튀겨버리는데 특화된 요리사 등 가정 요리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 많았기에 때문에 현재는 기초부터 연수 중이다.

"안녕, 반! 오늘 아침 밥은 다르시아 엄마의 도움을 받고 내가 만들었어!"

오늘 아침 식사는 파우비나가 만든 오크 요리이다. 소금을 뿌려서 구운 오크의 고기를 빵에 야채 포타주 수프. 디저트는 쪄서 부드럽게 만든 아이젠의 과실이다.

조리 기구에 푸드 프로세서형 골렘 등 『 지구 』의 조리 기구 대용품이 완비되어 있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수고를 들인 아침이다.

" 고마워 파우비나.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

[요리]기술이 상위 스킬에 도달해있는 반다루ー지만 누군가가 만들어 준 요리는 더욱 각별히 느끼는 것이다.


"에헤헤-" 웃으며 기뻐하는 파우비나들과 아침 식사를 하고 준비를 갖추고서 학교에 등교한다.

"여기, 오늘 도시락."

그 전에 특 대형 도시락을 두 사람에게 각각 전달하는 다르시아.

영웅 학원에는 식당이 있고, 귀족 출신의 학생들의 혀도 만족시키는 기술을 가진 요리사가, 약간 가격은 있지만 평민 출신 학생이라도 손을 댈수 있는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옛날에는 보통 식당이었지만 맛에 만족하지 못한 귀족 출신의 학생들이 집에서 요리사를 데려 오는 등의 트러블이 빈발하면서 지금의 식당에 이르렀다고 한다.
물론 경제적으로 넉넉지 못한 학생은 도시락을 지참하거나 학교 근처에서 영업하고 있는 포장 마차에서 점심을 먹는 일이 많다.


그래서 다르시아는 도시락을 만들 필요가 없는데도, 그녀는 모처럼이니 수제 도시락을 두 사람에게 건네 준 것이다 했다

" 고마워, 엄마"

"고마워 다르시아 엄마!"


물론 파우비나는 물론 반 다 루도 당연히 엄청 기뻐한다. 도시락을 책가방에 넣고 의기양양하게 학교로 향한다.


"반, 오늘 수업은 뭐야? 난 오전 중엔 자습이고, 오후엔 조금  조금 강의가 있어. 이 근처에서 자생하는 식물에 대해서 배운데"

"나도 오전 중에는 자습이네요. 오후에는 요리 실습할 예정입니다"




영웅 학원도 통상의 모험자 학교와 같이 학점제지만 신입생은 모험자로서 최소한의 지식이나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전교생 공통의 수업을 받는 것으로 정해져 있다.

야생 식물에 대해서 많이 알수록 희귀 식물을 채집할 의뢰를 받을때 도움이 되며, 약초에 대해서 많이 알수록 포션을 사용해 위기시에 생존율이 오른다.


요리 실습은……귀족 출신의 학생들 중에서, 혼자서 간단한 식사 준비도 못하는 사람이 있으므로 그것을 교정하기 위한 것이다.

모험자를 목표로 하고 있는 주제에, 말린 고기를 탕에 불리는 간단한 스프를 만드는 일도 못하다니 이상한 얘기지만……아무래도 집에 있을 때는 " 태어난 순서의 때문에 집안을 이을 가능성이 낮다해도 귀족이 스스로 요리를 만드는 것은 수치다!"라는 풍조가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학교 수업에서 요리하는 것은 괜찮냐는 이야기가 되지만,"영웅 학원의 방침이라면 어쩔 수 없다"라고 대부분의 부모는 판단하는 것 같다.

교장 메오리리스는 그것을 알았을 때, 격분하여 주위에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수험 과목에 요리를 추가하 하였던것 같다.


"자습이 많네. 반은 요리 괜찮아? 적당히 할 수 있어?"

"재료는 보통 이니까, 괜찮겠죠.아마"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두 사람은 통학로를 걸었다. ……반 다 루는 파우비나에 얹혀 있으므로 정확하게는, 걷는 것은 파우비나 혼자 뿐이었지만.


그리고 오전 수업이 끝나고, 반 다 루는 파우비나와 다르시아의 손수 만든 도시락을 먹으며, 훈련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라인하르트들을 포함 파우비나의 파티 멤버도 가세하여, 시끄러워 질것이다.


"훈련에 사용될 것은 엘리자베스님을 생각해서라도 역시 식용에 적합한 고기를 얻을 수 있는 마물이 좋을까요? 게다가 오크투성이라면 전투 경험이 편중되어 버리니까요……"

" 그렇네요. 아인형 뿐만 아니라 짐승형이나 식물형의 마물과도 싸우는 것이 좋을 거같네"


아인형의 마물은 몸의 크기는 달라도, 신체구조는 인간과 비슷하다. 그래서 인간과 싸울 때와 같은 감각에서 싸울 수 있기 떄문에 편하다.

그러나 아인형 마물과 싸워 본 사람은 사람과 달리 움직이는 짐승형의 마물이나, 내장과 통각이 없어 통증에도 약해지지 않아 깊은 상처를 입어도 태연히 꿈틀대는 식물형의 마물에게 허를 찔려 큰 부상을 입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엘리자베스님들의 실력은 어때?"

"지금 엘리자베스님들은 동요하지 않으면 랭크3은 거의 확실하게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랭크 4는 어렵고 5는.....아마 내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불의의 사고가 발생합니다"

"응, 그렇구나"


파우비나 하무~라고 하품하겠지만, 랭크 4에 고전하는 정도라면 영웅 학원의 학생중에선 이미 충분한 역량이다. 물론 알렉스라면 랭크 4에 어려움을 겪는 일은 없을 것이고, 랭크 5의 마물이라도 수가 적은 경우에는, 더욱이 파티 멤버와 함께라면 쓰러뜨릴 수 있겠지만.


『그렇다면 워킹 자이언트 머쉬가 딱 좋을지도. 형태는 인간형이지만 실제로는 식물형이니까 통각이 없고,  내장도 없어 오크와 다른 방식으로 쓰러뜨려야 할수 밖에 없는 마물이니까요 』

『치플러스씨, 그 마물은 랭크 4가 아니었나요?』

『 그렇습니다, 레 비아 왕녀. 수를 줄이면 문제 없을겁니다. 한마리에서 떨어지는 식재료의 양은 뼈가 없는 만큼 오크의 배인 편이죠 』



"과연. 그럼 당장 사이먼들에게 부탁해 볼까요"

이렇게 오늘의 특훈 상대는 거대 버섯으로 결정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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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돌프의 아침은 이르다. 평소의 그는 일출보다 약간 일찍 일어나서 몸치장을 하고 아침 해가 뜰 무렵에는 간소한 아침을 먹는다.

"……하아!?"

그러나 이날은 꿈자리가 사나웠다.


땀 투성이가 된 그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며 그대로 베개 밑에 숨긴 단검을 뽑아 들었다. 그리고선 자신이 꿈을 꾼 것임을 자각했다.




"꿈인가……"

이마에 맺힌 땀을 팔로 훔치며 랜돌프는 단검을 칼집에 넣었다. 가위 눌려 일어나다니.. 오랜만...이라고 말할 수 없었다. 최근에 반다루가 영웅 학원에 응시한 이후 거의 매일 밤마다 보고 있었다.




처음에 꿨던 꿈은, 밤의 초원을 걷는 꿈이었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생각하다보면, 어느샌가 그것은 거대한 안구가 빛나고 있는 것이라는걸 깨닫고 황급히 몸을 돌렸다.

다음에 꾼 꿈은 바다라고 착각할 정도로 큰 강 옆에서 강 건너에서 무엇이라고 놀리고 있는 거대한 괴물을 바라보는 꿈이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꾼 꿈은, 무대 위에서 카나코와 다른 멤버와 함께 연주를 하는 꿈이었다. 훌륭한 스테이지에 만원의 관객석. 본인답지는 않지만 묘한 꿈 투성이 중에서 이런 꿈이라면 즐길 만하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꿈을 즐기던 랜돌프는 깨달아 버린것이다.


관중석에 나란히 있던 것은 문어와 게를 섞어 사람과 같은 눈을 몇개 붙인 괴물인 것을. 괴물들은 카나코의 연주에 맞추어 끝이 빛나는 마디나 촉수를 흔들며 춤추고 있었다.

그리고 깨달아 버린 란돌프를 향해서, 이형의 관객들이 무대를 기어오르고 몰려온다. 그런 악몽이었다.



"대체 무슨 일이냐, 정말. 언제부터 나는 갑각류...아니, 저것은 암모나이트의 친척인가? 아무튼 그런 것을 꿈에 볼만큼 몰려있는것이냐"

랜돌프에게 있어 가장 기묘한 것은 원래라면 악몽으로 밖에 치부할수 밖에 없는 내용의 꿈인데,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이러고 있는 지금도 공포감은 없다. 잠 자는 것이 두려워 지지도 않았고, 잠자리에 누울 때마다 우울한 기분이 되는 일도 없다.

다만 귀찮은 것가 무언가 답답함에 비슷한 감정을 기억할 뿐이다.



(이 느낌을 느낀 것은, 언제였었지? 분명히……내가 젊었을 때 파티를 이루거나 재수가 없는 일을 하거나, 언제나 잔소리를 해하던 모험자 길드의 시중 들던 할아범. 그 녀석이 죽었을 때 이후인가?)

스스로도 그 꿈에 왜 그것과 같은 감정을 느꼈는지 이유를 알지 없었지만.


"……분명 반다루들 때문에 피곤해서 그런거겠지. 땀을 가볍게 흘리고, 아침을 먹으로 갈까"

준비를 마치고 교직원 기숙사 방에서 나온 랜돌프는 욕실에서 정령 마술로 만든 냉수를 뒤집어쓰고 땀을 식히고 식당에서 적당히 아침 식사를 마쳤다.



시간은 반다루가 엘리자베스들에게 훈련을 처음 실시한 날로 돌아가보자.

쓰러뜨린 후 해체한 오크의 소재와 마석은 각자의 몫이라는 반다루와 하트 전사단의 말에 혹해서, 지나들은 맛있는 부위와 마석정도인것에 반해, 엘리자베스는 마헤리아와 함께 각각 오크 한마리 분량의 고기 전부와 마석을 갖고 돌아갔다.

이것도 훈련이라던가, 사용인들에게 나눠줘야 한다던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오크의 고기는 한 사람 백킬로 정도 되었지만 엘리자베스도 멋으로 영웅 학원의 학생은 아니었다. 그 정도면 들쳐 메고 운반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반다루는 그 모습을 보고 무언가 조사할 생각인지, 아니면 그저 친절인지 모르겠지만  "도와줄까요?  막트 선배들이 남기고간 고기도 필요한가요? 라고 제안했다

그 제안에 솔직히 조금 마음이 동했던 엘리자베스지만, 괜찮다며 고사했다. 왜냐하면 그에게 자신이 어디에서 살고있는지, 갖고 돌아간 고기를 사실 어떻게 할 예정인지 보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르 바움에 돌아온 엘리자베스와 마헤리아는 반다루 일행과 지나들과 헤어지고 나서 변장을 했다. 변장이라고 해도 머리 스타일과 옷을 수수하게 바꾼 뒤 망토를 걸쳐 신원을 숨겼을 뿐이지만.

그리고 모험자 길드에 오크의 토벌 증명 부위와 마석과 고기의 구할을 판매하였다. 모험자 카드는 엘리자베스와 마헤리아의 이름이 적힌 정식 물건이라 어렵지 않게 교환할수 있었다.



그리고 나머지 고기를 갖고 단골 정육점에 향했다. 거기서 고기의 절반을 지불하고 나머지 절반을 말린 고기로 받았다.

거기에 모험자 길드에서 받은 돈으로 생필품과 식자재를 사고나서야 귀갓길에 올랐다


그녀들이 사는곳은 귀족가의 변두리에 있는 림샌드 백작가의 저택... 의 한구석에 있는 별채였다. 예전에는 개집으로 사용했던 오두막집이지만 넓이는 충분했다. 시녀인 마헤리아라면 몰라도 공작가의 따님인 엘리자베스가 숙박하는 장소라고 보기엔 힘들었다.

엘리자베스가 림 샌드위치 백작 집으로 피신하게 된 초기에는 집에서 좋은 방에, 엄마와 함께 살았었다. 그러나 후계자 경쟁에서 형세가 나빠지고 어머니의 병이 악화되면서 어머니는 전문 시설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렇게 역전의 기회가 사라졌다고 판단한 백작은, 루델의 아래로 갈 것을 엘리자베스에게 강요했지만, 그녀가 거절하니 이런곳으로 쫒아낸 것이었다.

"오늘밤은 반다루 덕분에 일찍 들어갈 수 있어서 다행이구나.……무거웠지만"

"정말이에요. 밤까지 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아가씨는 확실히 쉬도록 해주세요 "

그렇게 서로 말하면서 짐을 내리고 간단한 저녁 식사 준비를 시작하는 두 사람. 식재료를 풍부하게 구입한 만큼 오늘밤은 다소 풍족하다.


덧붙이자면 밤의 일이라고 해도 수상한 것은 아니라 모험자 길드에서 알선 받은 야간 일이었다.

음식점의 여 종업원이나, 설거지, 마술을 쓰는 일 등이었다. 엘리자베스의 경우는 생명 속성과 흙 속성의 마술에서 음식 쓰레기의 분해를 촉진시키는 쓰레기 처리의 아르바이트가 비교적 벌이가 좋았다.

물론 림샌드 백작가의 원조는 계속되고 있었지만, 일반인이 먹고살기에 적합한 정도였다. 그렇지만 귀족의 영애가 귀족답게 살아가는 데에는 빠듯한 액수였었다.


엘리자베스는 림샌드 백작의 신세를 지고 있는 사우론 공작가의 영애로서 백작이나 마쿠토들의 부모가 여는 파티에 출석 하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 드레스라던가 악세사리 등이 필요했다. 다행이 사우론 공작령으로부터 도망칠때 전 사우론 공작가에서 보내준 어머니의 저축이 일부 남아있었기에,  그것에 의지하며 고쳐서 입고 있었지만, 유지비만해도 눈이 튀어 나올 정도로 고액이었다.

그렇다해도 유행에 뒤진 것을 감출 수 없었지만, 백작이 아직 후계자 다툼에서 질꺼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때에 받은 드레스 등을 팔아가며 그럭저럭 지내고 있었다.


거기다 영웅예비학교에서도 가난한 모습을 보일 수 없었기에 장비에 드는 비용을 줄일수도 없었다. 멤버들에게 후한 인상을 보여야 했기 떄문이다.

그리고 엘리자베스는 백작의 원조가 끝났음을 알아차리고선, 자신의 상황을 알고도 따라와준 마헤리아 이외에 허울만 좋은 부분의 지출은 줄이기로 했다.


원래 사용인에게 전부 맡겨야 할 집안일을 마헤리아와 분담하고 어떤 때는 귀족이라면 도저히 견딜 수가 없을 조식을 먹기도 하였다.

림샌드 백작은 며칠도 견딜 수 없어 하겠지만 엘리자베스는 날때부터 공작 따님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어머니와 지금은 돌아가신 할아버지로부터 자신의 일은 대충 할 수 있도록 가르침을 받았다. ……잘 했던 것은 아니어서, 다소 힘들긴 했지만.


"그가 동료가 되어 줘서, 큰 도움이 되었네요. 오늘로 확신 했습니다만, 그는 우리보다 훨씬...아니, 더욱 상위의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겠더구나. 훈련에서 동급생들은 커녕 교관까지 압도했다는 소문은 반신반의했었지만, 오크가 일곱마리도 나온것도 놀라웠고……자갈을 던져 오크의 안구를 깨뜨리다니, 보통은 할수 없는일 일텐데"



그러면서도 그런 실력자가 왜 영웅예비학교에 다니고, 자신의 동료가 되어 준 것인지 의아한 엘리자베스였지만 그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그녀는 감히 추측할 수 없었다.

(설마, 정말로 내가 동료가 되는 것을 권했다고 착각하고 따라왔을 뿐일까? 아니아니, 그럴 리 없겠지. 하지만 싫어하는 느낌은 없었고……)


"어쨋든 일단 쉬도록 하죠. 책을 잡혀 그에게 버려진다면 이번이야말로 마지막이니까...그 백작의 첩도  루델의 치세를  안정시키기 위한 정략 결혼의 도구가 되는것도, 사절이야"

"네, 그 기세예요, 아가씨!"


첩인것은 딱히 신경쓰지 않았지만, 그만 포기하고 자신과 어머니에게 별 관심도 없는 이복 오빠들에게 이용되는 삶을 산다면 그녀들은 편해질지도 모른다.

최소한 체면치레하는데 급급하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엘리자베스는 그럴 수 없었다. 포기하면, 무엇을 위하여 어머니는 이제껏 힘든 일을 참아왔는지 그 의미를 잃게 된다. 그러니까 그녀는 허세를 부리는 것을 멈출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은 지금으로 다시 돌아온다.

엘리자베스의 아침은 이르다. 아직 어두운 시간이지만 눈을 뜨고"좋은아침"이라고 중얼거린다.

"안녕하세요 아가씨"

"마헤이아아함....넌, 언제 자는 거야?"

"아가씨가 잠든 후에요. 그리고 아가씨보다 일찍 일어난답니다. 자, 얼굴을 씻고 오세요"

마헤리아가 물 속성 마술로 떠놓은 물로 얼굴을 씻고 완전히 깨어난 엘리자베스는 몸치장을 한다.

"조만간 어머니의 병 문안 가도록 하죠. 그의 특훈이 없는 날을 적당히 골라야 하지만"

"그럼, 제가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녀들은 영웅 예비 학교로 등교한다. 방과 후 반 다 루를 더한 엘리자베스들 일곱명은, 세마리의 워킹 자이언트 머쉬와 전투를 벌이고 울상이 되었지만.

덧붙여, 파우비나의 파티 멤버인 신입생 라인하르트들의 상대는 한마리뿐이었다. 그리고 고전하면서도 이겼을 때, 파우비나 이외의 전원이 울면서 쾌재를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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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 이십 이야기 학교 생활의 그늘에서 꿈틀거리는 자들

 


반다루가 한창 체력 향상 훈련을 받고(?) 있을 때 파우비나는 열심히 맞고 있는 중이었다.

" 타앗 !"

동급생이 휘두른 훈련용 메이스가 파우비나가 잡고있던 방패에 부딪쳤다.

에잇

아아아아아앗

그러나 바로직후 파우비나가 방패를 내밀면서 돌진하자, 그 동급생은 뒤로 날아가 고꾸라져 버렸다.


"기세는 좋았지만, 좀더 자세를 제대로 잡지 않으면 안된다구. 틈도 너무많아. 다음!"

"앗, 넵!"

이번엔 끝이 구부러진 나무 창을 가진 학생이 파우비나의 앞에 섰다. 그는 빠르게 찌르기를 시도해 보지만 전부 파우비나의 방패에 막힌다.

"그렇다면!"

파우비나의 얼굴에다 빠르게, 그러나 가볍게 찌르기를 내지르고, 그녀가 얼굴을 지키기 위해서 방패를 올린 순간 그녀의 다리를 향하여 창을 휘두른다.

그럭저럭 무거운 소리를 내며 창은 파우비나의 발등에 닿았다.

「해냈다!?」

하지만 다음 순간 파우비나가 방패를 한번 휘두르자 그대로 날아가버렸다.

" 좋은데? 나처럼 체격 차이가 있는 상대에겐 발을 노리는 것은 유효한 편이니까! 하지만 발등이 아니라 발가락을 겨냥한 느낌? 맞는 순간 창으로 방어한 것은 굉장히 괜찮았어"

"ㄴ.. 넵"

비틀거리며 일어나는 창을 사용한 학생. 그리고 그 대신에 나무의 검과 방패를 든 여학생이 앞에 나서고, 파우비나의 상대를 하러 왔다.

학생끼리인데, 마치 교관과 학생 같다.




"……교관이 한명 늘어난 덕분에 훈련이 편하게 되었군"

"우리들이, 그녀에게 수업료를 받아도 되는걸까?"

그리고 본래 파우비나에게 훈련을 시켜야 하는 교관들은 다른 학생그룹에게 훈련을 시키고 있었다.


파우비나들의 교실, 신입생 가운데도 수험에서 최상위 성적을 획득한 학생들도 처음에 받는 훈련 역시 기초 체력을 늘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훈련이다.

레벨이 올라가면 체력도 증가한다. 그러나 역시 기본 신체 능력이 높을수록,  낮은 경우보다 능력치의 성장이 좋다.


같은[견습 전사]직업 100레벨끼리 체격이 늠름한 마초와 보기에도 깡마른 멸치가 힘 겨루기를 하면 마초 쪽이 승률이 높다.

게다가 이러한 훈련에서 각 학생의 실력을 교사, 학생끼리 서로 알게되는 것도 목적의 하나이다. 실습에서 파티를 짜거나 상대를 고를 때나, 그 후 실습에서 작전을 세우는데도 참고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다루정도는 아니지만 파우비나은 다른 학생과 역량에 차이가 있다. 그리고 그녀는 반다루만큼 손대중에 자신이 없었다.

죽이지 않을 자신은 있었지만, 강약 조절을 잘못하여 뼈를 몇개나 부러뜨리고 말지도 모른다. 특히 그녀의 특기 무기는 곤봉이보니 머리를 맞고 두개골이 부러지면 큰일이다.


……물론 학교 측도 훈련 중 사고에 대비하여 치유 마법사들이 상주하고 있고, 학생들도 방어구를 차고 있다. 거기다 파우비나의 교실의 학생들은 이미 직업체인지를 두 번 이상 경험하고 있는 자들 뿐이다.

십대 초반의 소년 소녀이지만 실제로는 근위대보다 강한 자들이다. 당연히 그 육체는 일반인보다 훨씬 강인할 것이다.

하지만 파우비나가 보기엔 그런 학생들도 약한 축에 들었기 때문에 그녀는 무기를 들지 않고[방패술]만으로, 공격도 무예도 사용하지 않고 방패를 가볍게 부딪치기만 하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도 그녀가 학생에서 교관역이 된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뭔가 어색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그녀는 학생인데"

"그건 그렇지만...우리가 그녀에게 뭔가 가르칠 게 있긴 한걸까? 움직임을 보면 분명히 우리들보다 강할텐데"

"확실히. 거기다 피로는 커녕 숨조차 거칠어 지지도 않아……이것은 십년은 고사하고 백년...아니, 천년에 한 사람인 천재 일지도.."



반다루의 경우와 달리 교관들까지 학생에 섞여서 도전하지 않는 것은,  파우비나의 교실 훈련을 담당하는 교관들의 기량이 반다루의 교실 훈련을 담당했던 교관보다 실력이 높기 때문이었다.


통상의 모험자 학교 교관은 모험자 중에서 가장 수가 많은 D급 모험자 가운데 평소의 소행이나 성품을 고려하여 재취업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곳은 영웅 학원. 졸업생은 그냥 모험자로서 사는 것뿐만 아니라, 도달하기 위해 일정 이상의 재능이나 남다른 노력이 필요한 C급 모험자 이상이 되는 것을 기대받고 있다.


그 때문에 영웅예비학원에 교관으로 채용되는 것은 기본적으로 C급 이상의 모험자이다, 상당한 실력이 있다고 평가된 전 기사나 마술사 길드의 마술사 등이다.

그 중에서도 파우비나 같은 우수 성적으로 입학한 학생을 담당하는 교관에는 전 B급 모험자가 많은 편이다.

그래서 파우비나의 움직임에서 그녀의 실력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그녀를 학생으로 두는것이 난처할 것이라고 신속히 판단할 수 있었다.

"후, 후후후. 역시 파우비나님이다"

덧붙여, 같은 교실에 소속된 라인하르트는 이미 숨이 끊어질 듯 말듯한 상태로 지면에 뻗어 있었다.



신입생중에 교관보다도 강한 학생이 둘 있다는 뉴스는 점심 시간 쯤에는 이미 학교 중에 널리 퍼졌다. "교관보다 강한 학생"은 지금까지도 가끔 존재했다. 그러나 대부분 재학 중에 성장하여 교관을 추월한 학생이며 입학 했을 때부터 교관보다 강한 학생은 아주 적은 수 밖에 없었다.

そして複数の教官と生徒達に代わる代わる模擬戦を行い、その全員の体力が尽きるまで無傷で立ち続けたヴァンダルーや、教官が戦う前に実力を認めて訓練を受けるのではなく課す側にしたパウヴィナのような生徒は初めてだった。
그리고 복수의 교관과 학생들에게 연속해서 모의 경기를 갖고 그 전원의 체력이 다할 때까지 상처하나 없이 계속 겨룬 것은 반다루 뿐이며, 교관이 싸우기 전에 실력을 인정하고 훈련을 받는 게 아니라 훈련을 시키는 측에 둔 파우비나 같은 학생도 처음이었다.



"전 A급 모험자 교사로서, 학생에게 져버린 전 C급과 전 B급의 교관들의 일을 『 우리 학교의 수치 』라고 매도 해도 괜찮을까?"

보고를 하기위해 교장실로 들어간 란돌프에 팔짱을 낀 메오리리스가 그렇게 물었다.


"마음에도 없는 일을 묻지마. 파우비나는 어쨌든 반 다 루는 겨우 실력의 일부만을 보였을 뿐이니까"


"확실히. 반 다 루는 알크 렘 공작령에서 일어난 마물의 폭주때 활약했다고 들었지만, 네가 경계할 정도이니. 그 이상의 무엇이 있다는 것은 당연하겠지. 하지만 지금 상황이 계속 되는건 좋지 않다고"

優秀な生徒が活躍するのは、校長としても喜ばしい。しかし、学校で雇っている教官が弱いなんて噂が流れるのはよろしくない。メオリリスにとっても、彼らにとっても。
우수 학생이 활약하는 것은 교장으로서 기쁘다. 그러나 학교에서 일하고 있는 교관이 약하는 소문이 흘러 나오는 것은 좋지 않다. 메오리리스에 있어서도, 그들에게도.

"커리큘럼을 조금 바꾸도록 하지. 당분간은 자율 학습하는 것으로 하고, 훈련을 받고 싶은 학생은 자유롭게 받도록, 하지만 문제의 두 사람에게는 사정을 이야기하고 배려 받는것으로 하지"


"즉 반다루나 파우비나가 다른 학생의 훈련을 봐준데도, 그것은 학생들끼리 절차탁마하고 있을 뿐이라는 체면을 갖추는 건가.……이것은 이거대로 교육자로서 좀 그런거 아니련지..."

" 한심한 것은 알고 있지만. 그치만 어쩔 수 없어. 더 유능한 교관이 땅에서 자라는 일이 있지 않는 한..."


교관들의 수준을 더 이상 높이는 것은 어렵다.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교관인 이상, 순수 전투 능력보다는 지도력을 우선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통 상급 모험자 중에는 모험자로 현역에서 물러나더라도 귀족 지도 역할이나 호위, 그 중에는 귀족과 혼인 관계를 맺는 사람이나, 장사를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기때문에 후진 지도를 하는 것에 가치를 두는 사람이 아니면 영웅 예비학원에 취직하지 않는 것이다.


거기다 영웅예비학원의 교관의 월급은 통상의 모험자 학교의 교원보다는 높다 하여도 현역 C급 모험자의 평균 수입보다는 낮은 편이다.



 
"정체불명의 굉장한 실력의 교사는 두 사람의 상대를 해주지 않겠지?"

"좀 봐주라..."

메오리리스의 말에 단 드립이라는 가명으로 일하고 있는 란돌프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파우비나는 어떻게든 되겠지만, 반 다 루쪽은 바닥을 알수 없어. 허약할 것 같은 외형을 하고 서는, 그 알맹이는 괴물이지"

평소의 훈련 모습에서 두 사람의 실력을 추측한 란돌프는 그렇게 판단했다. 파우비나는 아직 그로서는 상식 범위 내였다. 스스로 진심으로 상대를 하면 일대일이라면 이긴다. 모의전에서 교관으로써 가르침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반 다 루는 예상조차 할 수 없다.

" 그정도인가...비유해 본다면?"

" 무섭고 정체를 알수없는 연기력만 몹시 서투른 괴물이, 장난감 무기를 들고 인간 행세를 하며 소꿉 놀이를 즐기고 있는... 그런 느낌이다"



"……학생들과 함께 두어도 좋을지, 불안하게 들리는 평가이군. 같은 교실 학생들의 모습은 어때?"

너무 두려워한다면 반 다 루만 다른 교실, 혹은 적어도 상위 학년에 편입시켜야 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고 물어본 메오리리스 였지만 란돌프의 대답은 뜻밖이었다.

"훈련이 끝날 무렵에는, 나 이외에는 교관조차 포함해서 전원 존경의 눈길을 보내고 있었지. 녀석을 두려워하는 자는 하나도 없었다"

"너의 평가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태도인걸"


"학생과 다른 교관의 눈에는, 놈은 그냥 『 천재 』로 보이고 있을 뿐이니까. 교관도 상대가 되지 않은 학생은 놈이 처음인것은 아니니까

게다가 반다루의 경우는 평판이 좋은 편이야. 솜씨가 뛰어난 테이머로서, 알크 렘 공작령의 거리를 던젼의 폭주에서 혼자서 구했고, 어머니는 악신을 봉인한 영웅이다. 게다가 카나코 선생이 인정하는 놈이다. 보통 신입생과는 다르겠지"


보통 신입생들은 영웅 예비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는 우수하다 하더라도 영웅은 아니다. 그러나 반 다 루는 영웅이 되고 나서 영웅 학원에 입학한 학생인 것이다.

분명 그것을 고려해보면 같은 교실의 학생들이 자신들과는 다른 척도로 그를 바라보는 것이 당연하다고 메오리리스는 생각했다.

「なるほど……カナコ先生云々はともかく、お前の意見は分かった」


"과연……카나코 선생 에 대한건 모르겠지만 너의 의견은 이해했어"

"거기다 파우비나도 그랬다지만, 놈은 가르치는 것도 잘하더라고. 그저 쓰러뜨리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달래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조언을 주고 있었다.……그것은 그것대로 교관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바로 교관으로 채용하고 싶을 정도구만"

"꼭 고려해 둬. 어느새 놓쳐버리지 않게"


"그건 그렇다쳐도, 일주일 후, 아니 엿새 후의 실습은 어떻게 할까나. 그라면 우리 학교가 관리하는 던전정도는, 아예 공략해버리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영웅 학원이 실습용으로 소유하고 관리하는 던전은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상층 이라면 몰라도 하층 이하는 공략이 어려운 던전이다. 그러나 반다루나 파우비나라면 야산으로 산책 가는 감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일단 안 하는 것으로"
 
하지만 란돌프는 그렇게 말했다. 왜냐하면 ― ―


"신입생이 치를 첫번째의 실습은 교관의 감시 아래 삼층까지 내려가고, 마물의 해체와 던전에서 야영과 휴식의 방법을 체험할 뿐이니까.

지금 상황에서도 저들은 수업과 훈련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그렇기에 사층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는 것으로 하지"




한편, 점심 시간이 되자 파우비나는 반 다 루를 한 손에 들고 알렉스에게 어제의 그것... 이쪽을 잠시 응시한 후 말 없이 떠난 것은 무엇이었는지 묻기 위해 찾아갔다.

조우한 알렉스는 역시 식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그럴듯한 변명을 하기 시작했다.


"소문의 신입생을 보러 갔는데, 너의 행동거지에서 예상 이상의 실력인걸 알게되어서, 기가 죽어 버리고 말았던거야. 거동이 수상하게 보였다면 미안. 그럴 생각은 없었어"


그것을 파우비나의 팔 안에서 듣던 반 다 루는 수상하다고 생각했다. 봄인데도 땀을 흘리는 등 심하게 동요한 태도. 이쪽으로는 가급적 시선을 돌리지 않고 있는데다, 목소리도 살짝 높았다.

주위에는 그의 파티 멤버 중 두 사람이 이쪽을 아연실색한 모습으로 보고 있었는데도.


흑발의 소년이 이 창류의 로빈이고, 밤색 머리의 하프 엘프 소녀가 마술사 아나벨이라고 치플러스가 귀띔해 주었다.


" 그랬구나. 이상한 모습이여서 놀랐잖아"

"아아, 정말 미안"

"응, 그렇다면 됐어. 그럼 안녕~"


알렉스의 변명은 평범했고, 거기다 파우비나를 쳐다 보았을 뿐 특별히 아무것도 하지 않기 때문에, 반다루와 알렉스의 두번째 접촉도 아무 일 없이 끝났다.

"그건 그렇고 역시 나에게 시선을 돌리려 하지 않네요. 역시 마안계의 유니크기술을 소유하고 있어, 나의[근원]에 되갚음 당할 것을 경계하고 있는 걸까요? 그렇다면, 누군가에서 정보를 얻고 있는 것이 됩니다만

육중하지만 경쾌한 발걸음으로 복도를 나아가는 파우비나의 팔 속에서 반 다 루는 그렇게 말하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고보니 그랬네. 음, 그래도 그건 반에 대한걸 알아채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럴리는 없죠. 이렇게 정면으로 찾아간데다, 말하는 동안 나는 계속 그를 노려보고 있었고"

"……인형이나 그 무언가 라고 보인게 아닐까?"


파우비나에 말을 들은 반 다 루는 자신이 객관적으로 어떻게 보이는지 되돌아봤다. 

 

그리고 신장 삼미터의 거대 소녀의 팔 속에서, 누군가가 안고 있을 때의 버릇으로 온몸에 힘을 빼고 수건처럼 걸린 채 말 없이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다.

"……자기 소개 정도는 해야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같은 무렵, 로빈으로부터 이전과 같은 것을 지적당한 알렉스는 다시 골머리를 앓았다.


학교 수업이 끝난 후 반 다 루는 엘리자베스들을 단련하기 위해, 그리고 그녀들과의 우정을 키우기 위해 학교 밖에서 만나서 훈련을 하지 않겠냐는 제의를 했다.

 


자신이 진심을 내면 실습도 과제도 쉽게 달성할 수 있겠지만, 그래선 엘리자베스들을 위한것이 아니다. 즉, 알렉스의 코를 납작하게하기 위해선, 그녀들 자신의 실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특훈이라 해도 어떻게 할거지? 우리들은 학교가 관리하는 던전 이외에는 들어갈 수 없는 것이야"

"거기다 아가씨는 저택에 돌아와서도 다양한 예정이 있습니다. 그다지 체력과 시간을 사용해서는,  지장이 생기고 말아요"

반다루가 제안하는 특훈의 효과에 회의적인 모습의 엘리자베스와, 스케줄을 신경 쓰는 마헤리아.


"자자, 엘리자베스도 마헤리아 쨩도 그의 말을 들어보자고. 오늘 훈련에서는 대단했던거 같고, 응?"

"소문의 『 천재 테이머ー 』의 의견에 흥미가 있습니다만……"

"알렉스를 따라잡고 추월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훈련은 필요하거든요, 엘리자베스님!"

"네, 그말대로입니다! 어쨌든 특훈이니까!"

오히려 훈련에 나서길 희망하는 지나와 남자 세명. 참고로, 이름은 셋 중에서 키큰 창술사가 막트-해밀턴. 약간 뚱뚱한 방패직의 트러스·제츠. 안경을 낀 마술사가 유제프·카타로니스. 각각 해밀턴 남작가의 삼남 제츠 남작가의 삼남 카타로니스 자작가 사남인 것이다.


"감사합니다.선배 분들"

 


지ー나는 몰라도 어제부터 언동에 관해서 심이 불안을 느낀 막트들의 반응에 대해서 반 다 루는 의외라는 생각과 동시에, 어쩌면 세사람도 좋은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저 귀족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받은 교육이 원인으로 평민에 대한 차별 의식이 강해졌을 뿐, 뿌리는 그렇게 나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연히 처음에 단점을 견문하게 된 것으로 그들의 모든 것을 알았다고 여기다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꽤나 거만하게 된 것 같다. 그렇게 반성했다.


……막트들의 태도가 반다루에 극히 우호적으로 된 것은 동료로 들어온 반 다 루의 동향을 살펴보고 정보를 조금이라도 얻도록 각각의 부모로부터 명령 받은 때문이었지만.



"그럼, 훈련의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오르바움의 밖으로 나갑니다.거기에 내 친구들이 생포한 마물들을 몰아 오면, 그것과 싸우고 경험치를 얻는 단순한 방법입니다"

 


반다루가 생각한 특훈은,"던전이나 마경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마물을 던전과 마경의 밖에서 부터 몰아오면 된다"라는 단순한 것이었다.


몰아 온 적당한 마물로 그들을 싸우게 하여 실전 경험을 쌓는 동시에 그들의 지금 실력을 파악하고 향후 특훈에 참고 할 수있다.

그야말로 일석 이조.



"과연 그거라면…… 근데 그런 걸로 알렉스를 따라갈수 있을까요?"

그러나 엘리자베스들은 착각하고 있었다. 반다루 친구나 동료가 미리 『 약해지게 』, 몰아 온 마물에 쐐기를 찌를 뿐인 특훈이라고.



" 좋잖아요, 엘리자베스님!최근 레벨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다고 고민하고 있었고, 여기서 편하게 쾅~ 하는 느낌으로 경험치를 벌고 레벨을 올립시다!"

"그래요, 엘리자베스님!모처럼 그가 상을 차려 주는 것이니까!"

그러나 지ー나들은 솔깃했다.


"아가씨, 성장의 벽을 먼저 넘고 기량을 닦는 방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헤리아도 조심스럽게 그렇게 주장하면서, 엘리자베스는 모두에게 등을 떠밀리는 형태로 "알았어"라고 훈련을 받는 일을 승낙했다.




"우와 아 아!?"

"잠깐!트ー라스님, 방패직이 왜 도망가는 건가요!?"

" 듣지 못했다고. 수가 많은데다 전혀 약해지지 않았잖아?아아!"

"……약해졌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꺄아아악!! 오 오 오 오!"""



반 다 루의 친구...아서들이 마경에서 몰아 온 돼지 머리 인체의 마물, 오크들은 엘리자베스들을 건강하게 쫓아다니다고 있었다.

"음……적당한 무리라고 생각했는데, 그녀들에겐 아직 버거웠을 까요?"


"아니, 놀라서 달아나는 것 같뿐이잖아. 침착하게 싸우면 충분할꺼야"

" 그렇겠죠. 겨우 오크에, 수도 겨우 일곱마리인데. 반 다 루 씨를 빼도, 한 마리 많을 뿐이에요."


아서들은 밴 다 루 로부터 연락을 받고 인접한 마경에서 오크를 일곱마리 몰아와 그파드간의[전이 문]을 통해 보냈다. 그리고 자신들도[전이 문]으로 반다루들 근처의 그늘에 전이하고, 그대로 오크들이 그들에게 맞닥뜨리 도록 유도한 것이다.

 


하지만 엘리자베스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늘에서 갑자기 오크의 대군이 나타나 덮쳐오는 비상 사태이니 동요하는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아서들이 보면 랭크 3의 평범한 오크 집단이다. 이에 당황하는 그들을 흐뭇한 눈으로 지켜 보면서 도움이 필요할거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오크였던 것이 나쁜걸지도 모르겠어, 젊은 나이의 여자 아이의 훈련 상대로는, 자극이 너무 강했는지도 모르겠는데"

"아, 그렇군요!그럼 다음 기회가 있다면 오거를 찾을까요 "


칼리니아와 명랑하게 대화하는 미리암도 꽤나 그들에게 물들고 있는 듯하다.


"확실히, 약해져 있다고는 하지 않았었나!![ 덩굴 채찍]!"

그러나 도망 가면서 주문을 외친 엘리자베스가 생명 속성 마법을 발동. 선두를 달리던 오크 다리에 자란 풀들이 뱀처럼 얽히고"끄억!?"하며 넘어졌다. 그 뒤를 달리던 오크들도 연루되어 넘어지거나,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 황급히 멈추어 선다.




"이 사이에 진형을 재정비하여요. 트라스!막트, 지ー나는 전위에! 유ー제프와 마헤리아는 엄호! 당신은 ― ―"

"뭐, 적당히 원호할테니 힘내세요!"

아까까지 최후미를 달리고 있었던 밴 다루가 어느새 자신의 옆에 있는것에 엘리자베스는 놀랐지만, 바로 의식을 싸움으로 돌렸다.


착각과 방심이 없다면, 역시 영웅 학원에 입학하고 일년 이상 지난 만큼 트라스도 지ー나도 오크 상대로 지지는 않을것이다.

유ー제프가 주문을 외다 실패하거나, 막트가[무예]을 발동해서 오크를 쓰러뜨렸지만, 그 틈에 돌진한 다른 오크에 찔리거나 곤봉에 맞게 되기도 했었지만.  마헤리아가 쏜 화살과 반다루가 냅다 던지기만하는 자갈이 그 오크의 어깨와 눈을 강타하면서 어려움을 피하는 데 성공했다.


그럭저럭 엘리자베스들은 승리했다. 그리고 토벌 증명 부위 및 소재의 해체 등은 아서들도 거들어 재빨리 끝내고 그 날은 해산 한 것이다.




그 즈음, 어떻게 된 일인 걸까 하고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 오르 바움에는 복수 있었다.


" 어떻게 된 일인지……"

그중 하나가 트라제·림 샌 백작이다. 뚱뚱하게 살찐 배로 풍요로운 콧수염. 귀족이라기보다 악덕 상인이라 납득할만한 외모의 인물이지만 그가 엘리자베스 사우론을 후원하는 패트론이었다.


"설마, 엘리자베스의 동료에 그 반다루-·자카트가 들어 오다니...뭔가 있으면 내가 책임을 당할지도.

 "그리고 엘리자베스를 낚아채 간다면....지금까지의 원조는 전부 낭비가 되는 것 아닌가. 조금만 더 있었으면 그 여자애를 내 손아귀에 쥘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참에.. "

도랏제가 사우론 공작령에서 탈출한 어린 엘리자베스의 어머니를 보호하고, 그녀의 뒷배경이 된 것은 그녀를 괴뢰로 하여 자신이 사우론 공작령의 실권을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분수 넘치는 망상을 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어린 엘리자베스는 후계자 싸움에 참패. 도랏제는 후계자 싸움에 승리한 루 델에게 그녀를 팔려고 했지만, 엘리자베스 자신이 루 델에 거세게 반발했기 때문에 좌절.


그 뒤 엘리자베스와 그 어머니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고민하던 때에, 엘리자베스는 점점 아름답게 성장하였다. 아직 십대 초반이었지만 앞으로 오년이면 아름다운 미녀가 되겠지.

그렇게 생각한 도랏제는 그녀를 자신의 첩으로 삼으려고 꾀했다. 무리한 난제를 주어, 그것을 달성하지 못하면 원조를 중단하겠다고, 몰아붙인 그녀에게 "후원을 받고 싶으면……"라고 겁박할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しかし、ヴァンダルー・ザッカートとその母親の動向を探るために、しばらく協力してほしいと軍務卿殿には言われているし……。母親は押さえているから、エリザベスが逃げ出すことはあるまい。
"그러나 반 다 루·자카트와 그 어머니의 동향을 찾기 위해서, 잠시동안 협력하길 바란다고 군무경측에는 말하고 있고 하고…….어머니는 억류하고 있으니까, 엘리자베스가 달아날 일은 없겠지만은.

 

물론 혹시 모르니 모친을 감시하는 인원을 늘리도록 명하는 걸로 하지"

그렇게 말하며, 도랏제는 와인을 채운 잔을 단숨에 들이켰다.



" 어떻게 된 일인지……"

그리고 같은 소리를 내며 고민하고 있는 인물이 한명 더.


"선왕 직속 부대는 움직이는 데 선왕의 허가가 있다.그러나 움직인 곳에서 지금 이상의 정보가 손에 들어올 전망도 없다.

 


저주 받은 집의 정화를 요청한 신전의 움직임은 이상하게 둔하고. 반응한 것은 알다 신전 정도이지만...그 건방진, 신의 신도를 자처하는 기생충 놈들이"

텔카타니스 재상은 자유롭게 움직이반다루들에게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고생하고 있었다. 회의에서 방침은 정해졌지만 그는 도르마드 군무경들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

그가 바라는 것은 오르 바움 선왕국의 질서가 유지되는 것. 그리고 더 완전한 질서에 의해서 국가가 운영되는 것이다.


갑자기 개혁을 외치기 시작한 알크 렘 공작령이나, 아마도 그 원인일 것인 반 다 루는 골칫거리일 뿐이다. 문제는 그 씨앗이 너무 커서 처리 하는것이 불가능한 것이다

 


적으로 돌려서 질서를 유지할 일이 아니다. 잘못하면 오르 바움이 붕괴하고 각 공작령을 결집시키고 있던 국가의 중추는 소멸. 선왕국은 예전처럼 소국의 모임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


그리고 자신의 지위를 탄탄히 하기 위해서는 자카트 모자 대책에서 뒤져서는 안된다.


"모험자 학교에서도, 내 손아귀가 닿는 귀족의 자제를 붙이는데 실패한 것 같다. 이렇게 되면 어머니 쪽을……? 아니면 행동을 함께하는 모험자들 쪽에 접촉하는게 나을까?

차라리, 알크 렘 공작령에 대한 첩보를 강화할까? "

 


이것 저것 생각해 보지만, 답은 나오지 않는다. 자카트 모녀는 현재 오르바움에서 딱히 어떤일도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앞으로도 그럴꺼라고 생각할 순 없다.


이미 모험자 학교에서는 엘리자베스 사우론과 접촉했다는 정보가 올라오고 있었다. 그녀를 이용하여 사우론 공작령을 손에 넣는 것이 목적일까, 아니면 보다 큰 음모를 꾸미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고민하는 텔카타니스이지만, 현재 할 수 있는 일은 적다. 성급하게 손을 대다가, 역으로 자카트 모녀를 자극해 버리면, 감시조차 할 수 없게 되겠지.


오늘도 그 어떤 비책 하나 생각나지 않고 밤을 맞이했다고 생각한 그의 의식에 직접 신의 소리가 울렸다.

 


『 반 다 루·자카트를 어떻게든 하고 싶은가? 그럼 나와 손을 잡아라. 내 이름은, 로쿠도 세이. 자네의 협력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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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작도 어제 이렇게 네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오늘부터 오 년째지만 잘 부탁 드립니다.


다음 이야기는 7월 5일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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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 십구화 -  대마왕의, 진짜로 작은 진심


반다루와 파우비나가 돌아오기 전에 『 저주 받은 집 』...실키·자카드 맨션의 앞에 알크렘 공작가의 문장이 새겨진 마차가 멈췄다.

마부와 마차에서 내린 사용인들은 아무도 없는 데 열려있는 대문이나, 안쪽에서 이쪽을 보는 누군가의 기척을 느끼곤 두려움에 망설였다. 그러나 승객의 재촉에 등을 떠밀려 울며 겨자 먹기로 그녀가 타고있는 휠체어를 밀고 들어가 그녀를 맡기고 떠났다.


모험자 학교에서 돌아온 반 다루와 파우비나의 이야기를 들은 일동은 놀람의 목소리를 냈다.

"벌써 친구가 생겼다니, 대단하잖아! 오늘은 축하연이야!"

『 학교 생활이 불안하다고 몇번이나 낙담하던 도련님이....나는 즐겁고 기뻐서 얼굴이 무너져 내릴것 같아요!』



"그럼, 얼른 본국에 연락을 넣도록하죠. 그런데 새로생긴 친구는 여자아이입니까? 그 경우엔 카나코와 자디리스가 바로 알려달라고 말했었는데"

다만 놀란 내용이 반 다 루에게 친구가 생긴 것에 대해서였지만.


"저기, 축하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이렇게까지 소란피울 일인거야?"

반 다 루로부터 의수를 받고 모험자로 복귀하는게 가능하게 된 산고양이계 수인종 나타냐는, 감동에 울먹이는 다르시아와, 기쁨에 꼬리를 어쩌지 못하는 벨몬드, 그리고 기뻐서 영체의 윤곽이 무너지고있는 샘에게 그렇게 물었다.


"나타냐 씨, 당연하죠. 우리들이 고향에서 고립된 생활을 하던 때, 미리엄 씨라는 일생의 친구를 얻었을 때의 기쁨은 지금도 색이 바래지 않았어요 "

"아아, 그날 이후 우리의 인생은 크게 달라진 거야"

"학교는 닫혀있는 작은 사회. 그곳은 모난돌이 정맞는곳... 특히 뛰어난 자가 있으면 고독할 뿐만 아니라 모멸하는 무서운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 장소에서 친구를 얻은 것은 그야말로 요행이라는 것이라 할 수 밖에 없죠"


그러나 강인한 거한의 검사 아서, 그리고 미녀지만 눈초리가 무서운 그의 여동생 카리니아, 그리고 드워프지만 날씬하고 머리숱이 적은  보르조포이가, 친구가 생긴 것의 중요성에대해 논했다.


"잠깐만요! 우리들의 만남은 그렇게까지 극적인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그냥 풋내기 모험자였던 내가 길을 헤매다가, 오거에게 죽임을 당하게 된것을 을 아서 씨가 보호해 주었을 뿐인데... 어라? 생각해보면 꽤나 극적이었을지도? 그건 그렇고, 어느새 『 일생의 친구 』라니, 우리관계가 엄청난 관계가 되어버린거 같은데?"


"그, 그런가... 나도 동료에게 배신당하고 사지를 잃었지만, 유리아나 씨와 스승 등, 모두와 진짜 동료가 되었을 때는 기뻤으니까. 그 기쁨도 같은거겠지"

미리암 본인은 납득하지 않은 것 같지만, 나타냐는 믿을 수 있는 동료를 두는 일의 중요성과 그 기쁨을 생각하고 울먹이며, 꼬리를 흔들었다.


『 그렇다면 친구를 불러 다도회, 스터디, 작전 회의……아아, 어느 방을 써야 할까나? 그 방은 세장의 조각을 끼우지 않으면 출입 할수 없고, 또 다른 방은 바닥의 타일에 누름돌을 안 놓지않으면 벽이 다가오고...그것보다도 어울리는 다기는 아직 깨지지 않고 있을까?』


『 마당에서의 가든 파티도 좋다고 생각해요』


불안한 표정으로 약 백년 만에 본래의 의미로 손님을 환영하게 되어 침착을 잃은 실키. 그녀에게 지지 않기위해, 정원에서의 파티를 제안하는 아이젠. 그 발밑에는 "기샤-""큐이ー"라고 작아진채 피트와 페인이 날아다니거나 기어다니고 있다.


『 일단 오늘 저녁은 어떡하겠습니까?』

『 밑작업은 도와드릴게요!』

" 고마워, 모두. 오늘은 모두 다같이 맛있는 음식을 만들자"

그리고 반다루조차 올해 열셋이나 되어서 친구가 생긴 것을 성대히 축하하는 것에 아무런 저항과 의문을 느끼지 않았다.


지금이라면 비다르 마제국의 비다 신전장인 누아자가 『 오늘을 국가적인 명절로 합시다!』라고 해도 고개를 수긍하였을지도 모른다. 그에게 "학교에서 친구가 생긴다"는 일은 그정도의 일이었다.

 학교에 친구가 생겼다 라는것이 기쁜것이었다.


"사실은 사귄 친구가 엘리자베스 사우론이라는 사우론 공작의 막내 딸이었어요 "

"어머, 그래?. 세상 한 번 좁네"

"진짜 공주라는 것이네요. 이래선 정말로 카나코들에게 연락하지 않으면……"

충격적일 터인 새 정보를 알아도,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는 다르시아 벨몬드들. 아서들은 사우론 공작의 이름에 놀라고 있지만, 별거 아니었다.


"그리고 파우비나를 지긋이 바라보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알렉스라는 남학생이 있어서"

"정말이야!? 파우비나쨩? 무섭지 않았어? 괜찮아?"

"응, 무섭지는 않았는데 좀 기분이 별로였어"

순간 진지한 얼굴로 파우비나를 걱정하기 시작하 다르시아. 그녀들에겐, 반다루의-친구가 사우론 공작가의 혈통을 잇는 자인것보다, 이상한 학생에게 파우비나가 찍힌 것이 더 중대한 사건인것 같다.


" 괜찮아? 괴롭힘이 있다면 엄마에게 언제든지 말해줘, 학교에 항의하러 갈테니까!반 다 루에게 들었는데 『 몬스터 파렌트(부모) 』라는 사람들이 있다던데 그런 이야기를 자주 해도 좋은 사람이란 뜻인거 같더라"

"엄마, 나의 이야기를 잘못 이해 했잖아요?"

" 괜찮아! 내일 내가 직접 이야기를 들으러 갈거니까! 반도 데려갈거지만"


"과연. 스승을 방치하면, 알렉스란 철부지에게 무슨짓을 할지 모르니까 눈의 보이는 곳에 두는걸까요. 역시 파우비나의 언니이다"

"사이먼, 자각이 있으니까 이번에는 변명하지 않겠지만, 알렉스라는 학생에게 아무짓도 하지 않을껍니다. 이정도로는요"


"응?그렇게 말한다는건 무슨 이유라도 있는거야?"

"네. 하지만 나머지 이야기는 현관 홀이 아니라 거실에서 할까요?"

"참, 방금 발디리어 씨가 왔어.『 의수 』의 조정을 해 주지 않을래?"

" 그렇군요. 마침 그녀에게 물어볼 것도 있었기에 "


떠들썩하게 이야기하면서 저택의 거실로 향한다. 거기에 『 알크렘 다섯 기사 』의 한명인 『 천날의 기사 』 발디리아가 있었다.

그녀는 사우론 공작령의 옛 스킬라 자치구 탈환 작전에서 양팔을 잃는 중상을 입는 바람에 뛰어난 의수 제작자인 반다루 아래서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서 찾아온 것이었다.


"오랜만이라고 해도 될까요?"

그러나 그녀에게는 없어야 될 두 팔이 있었다.

"그동안 사역마왕과 계속 만났으니까요"

하지만 반 다 루를 포함한 그 누구도 놀라지 않았다. 왜냐하면 발디리아가 두 팔을 잃었다는 것은 연극이었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실제로 두 팔이 절단되었지만, 그 후 치료를 위해서 후방으로 옮겨진 뒤 곧바로 특제 블러드 포션으로 팔을 붙였기 때문이었다. 다만 대외적으론 두 팔을 잃었다는 것으로 하고, 오르바움까지 마차로 여행해 온 것이다.


덧붙여, 전장에는 반 다 루의 수제자, 루치리아노가 제작한 그녀의 팔과 꼭 닮은 가짜를 만들어 놓았으니 위장 공작도 완벽하였다.

덕분에 탈환 작전을 주도한 사우론 공작가에 발디리아의 주군이었던 알크렘 공작은 큰 빚을 만들 수 있었으며, 향후 같은 작전이 제안되었을때도 전력을 내지 않아도 된 것이다.


"얘기는 들었지만, 엘리자베스 사우론인가... 어쩌면 우리 알크렘 공작령의 귀족들은 그녀에게 미움 받고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사우론 공작가의 후계자 다툼에 아르크 렘 공작도 연루되어 있었던거야?"

"아니, 연루되었다고 할까...당시의 우리에게는 가릴 처지가 아니었으니까요....다르시아 언니"


반 다루가 아직 두살이 채 되기 전, 지금부터 십년이 채 안되었을때. 사우론 공작령은 아미드 제국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제국에 점령당했다. 그 때 엘리자베스의 부친인 선대 사우론 공작과 후계자였던 공작의 장남도 목숨을 잃고 말았다.


그 상황에서 당시 이미 알크렘 공작이었던  탓카드 알크렘은 크게 당황했다. 왜냐하면 사우론 공작령이 아미드 제국에 점령되었기 때문에 자령이 적국과의 최전선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물론 국경 지역에 성채 등의 군사 거점은 있다. 하지만, 그가 공작으로 되기 이전부터 알크렘 공작령은 경제력에 힘을 치중하고, 군사력은 뒤로 미루어 왔다.


탓카드도 입으로는 "평소에 유사 시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했지만 아미드 제국 군대 상대로 방어전을 전개하고 오랜 기간 버틸 자신은 없었다.


그것을 다른 공작과 중앙 귀족들도 알고 있었으므로, 알크렘 공작령과 하트너 공작령을 원조하고, 군을 파견하여 아미드 제국의 그 이상의 침략을 허용하지 않도록 손을 써두었다. 그러나 탓 카드는 사우론 공작령이 제국의 손에서 돌아오지 않는 한 안심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사우론 공작의 영토 탈환을 목표로 하고 수복 후의 부흥의 총 책임자가 될 인물이 빨리 정해지는 것을 탓카드는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현 공작인 루델, 사우론이 후계자 싸움에서 이기는 것에 불만이 없었다. 당시 이미 성인이었으니, 핏줄도 좋고, 나름대로 정치나 군사적 지식도 있는 그가 공작이 되는 것에 이론이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아직 성인이 되지 않았던 루델의 동생과 어리고 지명도도 낮았던 막내 엘리자베스. 그리고 사우론 공작의 사생아라고 주장되는 저항 조직의 리더보다 안정감이 있다고 본것이다.


" 그렇다곤 해도, 적극적으로 루델 사우론 공작의 배후로서 다른 후계자 후보의 방해를 하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저 흘러가는데로 놔두었을 뿐"

이상의 일을 설명한 후, 발디리아는 사실은 그랬다면서 이야기를 정리했다.


"흘러가는 대로? 중대한 문제였던 거 아니었어?"

"그래서예요, 언니. 이미 각각의 후계자 후보마다 귀족들이 뒤를 봐주었기때문에, 혹여나 우리가 개입하게 되면 더 사태가 혼란해지고, 후계자가 결정될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렇구나...그나저나, 언니라고 불리는것은 익숙하지 않네. 발디리아씨 쪽이 연상이라서 일까"

"신경 쓰지 마세요, 언니! 저는 다르시아 언니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습니다!"

반짝 반짝 눈을 빛내며 다르시아를 올려다 보는 발디리아. 그녀가 양팔을 절단하는 무모한 작전을 승낙한 것은, 이렇게 다르시아와 한 지붕 아래 살 수 있기 때문이었다.


" 그렇다면, 엘리자베스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나요?"

그렇게 말하면서 반 다 루는 발디리아가 쓰는『 의수 』를 그녀의 팔의 크기에 맞게 미세 조정을 하였다.


『 의수 』라곤 해도, 사이먼과 나타냐의 의수와는 다르게 외견만 의수였다. 발디 리아는 팔에 잠시동안 이 가짜 의수……손과 장갑을 끼고 생활하게 되었을 뿐이다.

양팔을 잃었지만 뛰어난 의수 덕으로 생활에 지장은 없다. 이대로 다르시아와 반 다 루의 아래서 재활하여 현장에 돌아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라고 대외적으로 그렇게 되어있다.


알크렘 공작은 발디리아를 맡기는 것으로 반다루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동시에 귀족의 간섭이 없는지 감시하는 것도 계산 하고 있을 것이다. ……다르시아에 심취하고 있는 그녀가 강력하게 주장한게 가장 컸겠지만


"네, 아무것도 모르는것과 마찬가지랄까요? 루델도 그렇지만, 엘리자베스 사우론은 어머니와 함께 중앙에 보호되고 있었으므로, 만날 기회도 없었고, 거기다 ― ―"

"얼마 지나지 않아 첩보원과 공작원을 거둘만큼, 중요도가 높지 않다고 판단하기도 했고..."

" 그말대로입니다. 같은 사우론 공작령 출신이라면, 좀 더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연령적으로 그다지 기대할 수 없을지도"


엘리자베스의 존재는 알크렘 공작에겐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리고 사우론 공작령 출신자에게도, 엘리자베스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존재이다. 아미드 제국에 사우론 공작령이 점령되었을 때, 그녀는 어린이라기보다 아기에 가까운 나이였다. 파티에 참석하기는커녕, 친한 친구조차 아직 없었다.


아버지인 전 공작으로부터 인지된 것도, 아미드 제국의 공세가 시작되기 겨우 사흘 전이었다. 사우론 공작령 평민 중에는, 그녀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이 자리에 없는 전 사우론 공작령의 영웅이었던 죠지 베어 하르트나, 그의 딸로 지금은 서큐버스가 되어버린 이리스도, 엘리자베스에 대해서 겨우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정도였다.


엘리자베스의 어머니의 아버지, 즉 할아버지는 기사였던 것 같으니 같은 기사의 조지라면 기억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기억하고 있더라도 의미 있는 정보를 얻을지는 불명이다.


다만 발디리아의 말에 의하면 그녀가 알크렘 공작들을 적대시한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몰론, 이것은 알크렘 공작자 측의 사정을 듣고 생각한 추측이다. 엘리자베스에게는 별도의 의견이 있을지도 모르고, 생각치 못한 곳에서 원망을 샀을지도 모른다. 그녀의 뒷배가 되고 있는 귀족이, 부정적인 입김을 불어넣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에 그녀가 알크렘 공작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볼게요. 아마 괜찮다고 생각하지만요"

"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지만, 그녀가 마음에 든 것 같군요 "

"네, 교실 구석에서 혼자 점심 식사를 하던 나를 동료로 권유해 준것도 있지만 괜찮은 말들을 하고 있었습니다.지나도 신참인 내가 고립되지 않도록 자주 화제를 물어봐 주는 배려심이 있는 좋은 사람입니다"


반다루는 추종하는 남자들이 제안한 교칙에 위반하는 수단을 엘리자베스가 기각하면서 말했던"수단을 가려라는 것"이라고 한 것에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 그녀가 동료라고 말해 주었기에, 솔직히 동료가 됐다는 것이다.


……실제로는 반 다 루의 착각이었지만. 지나역시 그녀가 반 다루에 말을 건낸 것은 그녀 자신이 느낀 놀라움과 곤혹을 해소하고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해서였을 뿐. 그래서 배려하려 한 것으로는 보기는 어려웠다


"스승은 그렇게 말했지만, 그파드간 누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반 다 루의 사람 보는 눈이 옹이 구멍인 것을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사이먼이 그렇게 묻자 그파드간은 공간의 틈에서 얼굴을 내밀었다.


" 위대한 반 다 루의 말대로, 자부심이 강한 사람으로 보였다. 그녀를 모시고 있는 마헤리아라는 소녀도 괜찮은 인물이라는데 공감한다.지나라는 드워프의 소녀는 잘 모르겠군.

세 소년은 언동으로부터 생각해보면, 글러먹었을지도"


그러나 그파드간의 사람 눈도 그다지 좋지않았다. 그녀는 사람과는 가치관이 전혀 다른 사신.이다. 그리고 그녀에게 세계의 중심은 반다루일뿐이다. 그가 흰색으로 정의한 것이 흰색, 검은 색으로 정의한 것이 검은 색이다.

……그런 그녀에게 글러먹었다고 여겨지는 남자 세명의  유감스러움은 나쁜 의미로 무시무시하다.


『 엘리자베스는 성적 우수한 것 같았는데, 학교 내에서는 반다루님 이외의 다섯명의 추종자 외에는 친한 친구가 없는 것 같아요. 일견 학교의 유명 인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모두와 거리가 있다는 것 같아요.

추종자 중의 마헤리아는 그녀의 어머니를 모시던 시녀의 딸. 드워프의 소녀 지ー나는 학원에 들어왔을때부터 동료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나머지 세 사람은 엘리자베스의 뒷배가 되고 있는 귀족과 연결되어 있는 귀족자제라고 합니다 』


그파드간에 덧붙여, 정보 수집을 수행한 치플러스의 보고에 그렇구나 라고 끄덕이는 일동.


"그나저나 그렇게 되면 남자 세명인가가 신경쓰이네요. 그 학교에 들어왔다는 것은 그냥 멍청이란건 아닐텐데"

"치플러스 씨, 알렉스라는 사람의 대해선 뭔가 아는게 있어?"

발디리아는 남자 세명에 대해서 다소 수상히 여겼지만 반 다 루의 관심은 그들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녀 자신도 직접 그들의 언동을 들은적이 없으므로, 화제의 방향이 바뀌자 그대로 생각하는 것을 그만뒀다.


『 네, 파우비나님. 그 애송이는 현재 그 학교에서 최고 성적을 자랑하는 학생입니다. 무엇보다, 사람의 숨은 재능을 알아보는것이 가능한지도 모릅니다 』

"재능을…….파우비나을 보고 있던 것을 생각하면 마안계의 유니크 스킬을 갖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

『 원하신다면, 잡아 올까요?』

"마음만 받겠습니다. 고마워요, 다로크. 하지만 절대로 하지 않도록"


반 다 루의 알렉스에 대한 인식은 적이 아니라"엘리자베스의 경쟁 상대"정도였기에 그리 높지 않았다. 파우비나를 해치려 하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굳이 손을 대야 할 상대가 아니다.

오히려, 언행이 위험한 엘리자베스의 추종자들인 남자 세명이 걱정이다. 교칙에 위반때문에 그들과 함께 자신까지 처분되면 곤란하니까.


" 그래도 학교가... 반 다 루는 그렇다쳐도……둘 다 재미 있어보이는 거 같아서 다행이야"

학교에서 일어난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은 모험자 학교에 다니는것을 진지하게 생각하기 됐기 때문이라고 다르시아는 기뻐했다. 그녀는 반 다루가 두려워하는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고독한 일들이 어떤 것인지 상상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지금의 반 다 루도 파우비나도 즐거운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있다.


모험자 학교에 입학했던 본래의 목적,은 괜찮은 인물을 인도해 비다파 에 가입하게 하려는 것이었지만……애초에 이끄는것이 가능할지 여부는 반 다루본인 밖에 모른다.

비다 신자중에서도 인도되지 않는 사람도 있으니 흐름에 맡기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고보니, 전생자에 대한것은 뭔가 있었나요? 우리도 모험자 길드에 물어봤는데 특히 두드러진 정보는 없었습니다"

오르 바움의 모험자 길드에서 활동을 시작한 아서들 『 하트 전사단 』은 "갑자기 나타나서 활약하기 시작한 외지인"과 " 묘한 이름의 신인"등의 정보를 모으고 있었는데, 오늘은 수확이 없었던 것이다.


"아마도 없었네요. 적어도 사역 마왕이 있는 지역에서 로쿠도들이 전생한 경향은 없었습니다. 신들에게도 무언가 알아채면 가르쳐서 달라고 부탁했지만 아직 연락은 없구요 "

반 다 루는 신들에 기도와 봉납을 통해, 로쿠도의 위험성을 호소했고, 그가 전생하면 알려 달라고 기도했다.


콜라에 포테이토 칩과 카레, 그리고 피자. 『 오리진 』의 사람들이 보면 뭔가 농담인 이라고 생각하겠지만 『 람다 』에서 신(특히 즈루완)이 직접 원하는 성찬이다.

분명 효과는 발군이리라.


『 그럼 일단 보고회는 끝난거죠?오늘 저녁은 어떻게 할까요?』

"글쎄요, 히로시가 공룡을 먹고 싶다고 말하고 있으므로 저녁은 모두를 식당에 내고, 공룡 스테이크와 암모나이트와 옴조개회로 합시다"

『 이세계라면, 공룡은 멸종하고 있으니까. 분명히 아이들도 좋아할것입니다!』




다음날, 모험자 학교에서는 신입생이 실습용 던전이나 오르바움 밖에 있는 마경에서 실습을 하기 위한, 그 준비 단계인 훈련이 진행되고 있었다.


마술사도 포함한 모험자 모두에 필요한 것은 당연히 체력이다.

모험자는 무구를 두르고, 휴대 식량과 물, 그리고 마물 토벌 증명 부위나 채집한 소재를 짊어져야 하므로, 심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통상의 모험자 학교에서 처음 하는 것은 체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다. 충분한 체력이 있다고 판단되지 않으면 무기 사용을 가르치는 훈련은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이곳은 영웅 학원. 보통의 모험자 지망의 학생이 아니라 모험자가 되고 더 영웅이 되기를 목표로 학생들이 입학하는 학교이다. 체력 부족의 학생은 수험에서 이미 떨어졌다.


그래서 이 학교의 체력 향상 훈련은 장시간 반복되는 모의전이다.

" 달리고 달리고 달려! 그리고 과녁을 쏜다!호흡을 가다듬어라!"

마술사 지망과 궁사 지망이 받는 것은 여러가지 장애물을 극복하면서 설치된 적을 마술이나 활로 원거리 공격을 하는, 변칙적인 장애물 경주이다.


전위동료에 지켜지면서. 안전한 장소에서 원거리 공격과 지원을 행하는것이 이상으로 여겨지는 마술사나 궁수이지만, 현실에서는 그것이 불가능한 상황이 더 많은 편이다.

그런 최악의 상황에서 아무것도 못 해서는 영웅이 될 수는 없다.


"정확히 과녁의 중심을 꿰뚫을 필요는 없어! 가장자리를 스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지금 너희가 하고 있는 것은 전투가 아니며 도주다! 적에게 견제를 반복하며 도망 다니는 거라 생각해! 잡혀 마물의 사료나 노리개가 되고 싶지 않으면, 죽을듯 달려라! 주문을 외워라, 시위를 힘껏 당겨라!"


단 드립 『 진정한 』 랜돌프는 후위 지망 학생들의 교관을 하고 있었다. 정령 마술로 지면을 연못으로 바꾸고 나무를 길러 즉석 장애물을 만들고 학생들이 코스에 익숙하지 않도록, 머리를 쓰면서 뛰어야 하도록 계속해서 코스를 수정한다.

보통의 교관은 할 수 없는 교묘한 정령 마술에, 다른 교사들도 감탄의 시선을 보냈다.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이냐)

그러나 그 랜돌프는 전위 지망 학생들이 받는 훈련에 시선을 흘끗 향하고는 내심 한숨을 쉬었다.

왜냐하면 전위 지망의 학생들 중에 반 다 루도 있었기 때문이다. ……무 속성 마술을 사용할 수 있는 그이지만, 대상을 파괴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뛰어다니는 것은, 역시 귀찮았던 것 같다.


그가 참여하고 있는 전위 지망의 학생이 받는 훈련은 오로지 모의전을 되풀이하는 단순한 것이다. 방어구를 달아 훈련용 무기에서 교관이나 자기와 같은 학생을 상대로 모의 경기를 갖고 승패가 어느 쪽이든 곧 다시 모의전을 실시한다.

그것을 반복하여 실전에서 필요한 지구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이다.


그것은 반 다 루도 예외는 아니다.

(예상 이상으로 대단히 서투르군)

훈련용 창...앞을 구부린 나무 막대기를 가지고 학생과 교관과 모의전을 되풀이하는 반 다 루를 랜돌프는 그렇게 평가했다.


"우와아아아앗 !핫! 으럇!! 분햇!"

반 다 루의 신체 능력은 높다. 그래서 학생과 교관의 공격은 본래라면 닿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일격에 그들을 쓰러뜨릴 수 있다. 

그러나 그래서는 어른답지 않고, 실력을 너무 드러내게 된다고 생각한 반 다 루는 어느정도 손대중을 하고 있었다.


일부러 접전을 연기하거나 피할 수 있는 공격을 회피하지 않거나 공격 속도를 상대가 피할 수 있는 정도로 줄이거나.

반 다 루는 그러한 손대중의 명수였다. 그는 이제껏 타로스헤임에서 아이들 상대로 모의전을 해온것이다. 이러한 모의전에서 적당히 하는 것은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


무기인 창을 사용하기 위한[창술]스킬은 없지만 훈련용 나무 창이다. [장술]스킬로 충분히 쓸수있다.


"우오오옷! ! 왜 ! 왜 나의 검이 맞지 않는거냐!?"

"아무래도 머리를 노린 공격은 피하는 겁니다. 훈련용 검이라도 다칠지도 모르니까요"

문제는... 조절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대가 알아채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연기력은 엄청나게 서툴었던 것이다.


심한 운동을 해도 숨이 차지 않고 땀도 나지 않고 무표정인 채 담담하게 모의전을 계속하는 반다루-를 보면, 교관들은 물론 학생들도 조작되고 있음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프라이드에 상처를 입고, 무작정 반다루에게 공격을 하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그렇게 밴 다루-상대로 전력을 쥐어짠 결과, 체력이 다하여 움직일 수 없게 된 학생과 교관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지금 그를 상대하고 있는 교관이 마지막 한 사람이다.

"우오 오오...나의 패배다……"

아니, 방금 전멸한 것 같다.


무기를 내던지고 주저앉은 교관의 어깨에 반 다 루는 상냥하게 손을 얹었다.

" 그럭저럭 괜찮은 공격이었습니다. 다만 당신에게는 적이 큰 공격을 하려할때, 상대가 공격을 실행하기 전에 선수치려고 돌진해 버리는 버릇이 있는 것 같습니다. 조심하는 것이 좋을꺼예요 "

"네……"


"그리고 [한계 돌파]기술을 처음부터 바로 쓰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더 온존하거나, 짧게 발동과 해제를 반복할 수 있게 된다면 좋을거 같네요 "

"예………감사합니다!"

눈물과 콧물로 얼굴을 촉촉하게 적신 교관은 그렇게 감사의 말을 하고선 실신했다.


반 다 루는 그를 모의 전장에 옆으로 눕힌 뒤 문득 중얼거렸다.

"그런데 모의전 상대가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만...어떡하죠?"

모의전을 반복할 학생도 교사도 없게 되어 버린 반 다 루는 그렇게 말하고선 망연자실한 것처럼 주위를 둘러보지만 랜돌프는 "알빠냐!"라며 속으로 대답한 뒤, 시선을 자신이 맡고 있는 학생들에게 돌렸다.




― ― ― ― ― ― ― ― ― ― ― ― ― ― ― ― ― ― ― ― ― ― ― ―




이름:엘리자베스 사우론

종족:인종

나이:13(올해로 14)

이명:[아가씨][서자]

작업:마검사

수준:49

작업 이력: 견습마술사, 전사, 마술사



·패시브 스킬

피로 내성:1Lv

정신 내성:1Lv

독 내성:1Lv


·액티브 스킬

가사:2Lv

예의 범절:1Lv

승마:1Lv

창술:1Lv

한계 돌파:3Lv

무 속성 마술:1Lv

마술 제어:3Lv

흙 속성 마술:2Lv

불 속성 마술:2Lv

생명 속성 마술:2Lv

검술:2Lv

방패술:1Lv

해체:1Lv

마검 한계 돌파:1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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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야기는 7월 하루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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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度目は嫌な死属性魔術師 - 三百十九話 大魔王の、ほんの少しの本気

405/447 三百十九話 大魔王の、ほんの少しの本気  ヴァンダルーとパウヴィナが帰る前に、『呪われた屋敷』……シルキー・ザッカート・マンションの前にアルクレム公爵家の紋章が刻まれた馬車が止まった。  御者や馬車から降りてきた使用人達は、誰もいないのに開いた門や立木の奥からこちらを伺う何者かの気配に怯え、戸惑った。しかし乗客からの催促に背中を押され、しぶしぶ彼女が乗る車椅子を押して入り、そして彼女を託して去って行った。  冒険者学校から帰ったヴァンダルーとパウヴィナの話を聞いた一同は、驚きの声をあげ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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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십팔화 - 평온치 않은 학교 생활


절대적 힘을 가졌을 터였다. 홀로 세계의 정점에 서서 자신 이외의 모든 존재들은 그저 하찮은 존재였어야 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언데드 』와 그 분신, 그리고 아메미야 히로토에 처치되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전생자조차 아닌 단순한 아이, 아마미야 히로시에게도 당했다.


십년을 넘게 투자했던 계획이, 엄청난 노력과 인내, 쌓아올린 연구들,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도, 소원이 성취되는 것이 코앞이라 생각했는데...

마치 악몽과도 같은 불합리다. 어떻게 했다면 『언데드 』의 존재를 사전에 깨달을 수 있었을까. 녀석의 간섭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격퇴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언데드 』와 아마미야 메이와 달리 어째서 자신은 왜 영혼을 지배하지 못하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몇번 시뮬레이트 해도 『 정답 』이라고 생각되는 답은 나오지 않는다

『요 아 아아 아악!?』

『다 아아 아아 아악!?』

『 어째서냐... 뭐 다아아 아아!?』


시뮬레이터 안에서, 그는 몇번이고 살해당한다. 아메미야 히로토가 휘두르는 빛의 칼날에 찢어지고 반다의 발톱과 촉수에 관통되고 히로시가 날린 검은 광선에 머리가 산산이 부서진다.

현실이 아니므로 통증은 없지만 죽을 때마다 갖은 수모와 절망감에 자기 자신이 잠식되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나는 왜 이런 짓을 하고 있는 것이냐. 싫어, 생각하고 싶지 않아!하지만...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어째서 자신은 실패했는지. 어떻게하면 이길수 있는것인가? 마치 무언가에 얽매인 듯 몸을 움직일수가 없다. 그러나 의식만은 확실하기에 생각하는 것밖에 할수가 없다.

(나는 죽은 것이 아닌것인가!? 아니면...신이 된 나는 죽는것도 허락되지 못하는가!


『 아니, 다른 신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너는 확실히 죽었다고 』

(읏!?)


낯익은 얼굴이 나타났다고 생각한 순간, 로쿠도 세이의 의식은 자기의 내면으로부터 깨어났다.




그렇지만 되살아난 것도 『 오리진 』에 돌아온 것도 아니었다.

『 여기는.....설마 그때의?』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로쿠도 세이가, 『 지구 』에서 죽은 뒤 『 오리진 』에 환생하기 전에 있었던 공간을 떠올렸다.


『 아, 그때와 모습은 약간 다르지만 그런 셈이야 』


『 기다려!?……마치다, 시마다, 거기다 쿄우야? 설마 너희들이 나를 데리러 온거냐? ...그것보다 그 모습은 도대체……?』


아란들, 세명의 모습을 보고무심코 소리 낼 뻔한 로쿠도였지만, 순간적으로 마음을 가다듬었다. 그러나 등에 하얀 날개를 달고, 죽었을 터인 전생자들과의 대면에 당황을 감추지 못 하였다.

그런 모습의 로쿠도에 아란 들은 어이 없다는 듯 한숨을 토했다.

『 좋아, 그런 것은.너의 본성은 이미 알고 있으니까 』

『 근데, 그런 모습으로 정색한다 해도 위화감이……』

『 너의 모습도 장난아니거든 』


저마다 그렇게 말하면서, 이즈미는 거울을 어디선가 꺼내고선  로쿠도에 모습을 보여주었다

『 이 모습은...』

거울에 비친 것은, 체모가 없는 삼미터 정도의 키에 창백한 피부를 한, 그러나 균형 잡힌 조각 같은 육체미를 가진, 인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존재였다.


자신이 로쿠도 세이라는 인간의 모습이 아니라 『 아크 아발론 』의 모습임을 자각한 그는 지금 자신의 상태를 다시금 인식했다.

『 과연……나는 역시 죽은거였나..그리고 먼저 죽어 있었던 너희들은 여기에서 현세의 모습을 보고있었던 것이냐…그 날개는 뭐야?그 신의 심부름꾼이라도이라도 된 거냐?』


『……말이 잘 통하는건 좋지만, 그 뻔뻔스런 태도는 불쾌한데. 뭐, 당신이 생전의 일을 솔직하게 반성할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지만 』

『 계속 보고 있었던 거지?그렇다면 이제 와서 겉치레 하는것도 의미없다. 오히려 관람료를 요구하고 싶을 정도라고 』

자신이 『 아크 아발론 』이 되었던 일을 생각해 냈기 때문에 로쿠도의 정신은 냉정을 되찾았다. 그래서 자신의 본성이  자신의 계획에 의해 살해된, 예전 동료들에게 알려지고 있었다고 해도 그다지 동요하지 않았다.


『 그래, 보고 있었다. 네가 히로시에 맞아 날아가는것도, 반다에게서 도망 치기 위해 자신의 손발을 거칠게 뜯어내거나, 아메미야에게 당하는 것을 모두 』

『큿! 그만둬, 생각 나게 하지마!』

그러나 패배와 죽음의 기억은 로쿠도의 정신에 깊은 상처를 새겼다. 이전의 그라면 아란의 도발에도 가볍게 받아 넘길 수 있었을 것이지만 지금의 그는 단정한 얼굴을 굴욕과 분노, 두려움에 얼굴을 찡그리고 격앙되어 있었다.


『 너희들은 뭐 하러 온거냐? 나의 죄를 규탄하기위해? 아니면 배신자가 지옥에 떨어지기 전에 비웃어 주려고 찾아온거냐?』

그렇게 분노의 악을쓰는 로쿠도로부터 손으로 신호를 주어 아란을 떨어뜨린 이즈미는  『 아니, 그 어떤 것도 아니니까 』라고 말했다.

『 너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었어. 기억의 결핍은 없는지, 의식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는지, 정신이 붕괴하고 폐인이 되어 있지 않은지.

그 모습이라면, 약간의 트라우마는 있어 보이지만 딱히 문제는 없겠지. 유감스럽게도 』



『 뭐라고? 왜 그런 일을 일부러……?』

『 마지막으로 한가지 충고할께. 앞으로 반 다루-……『언데드 』와 다시 싸우라는 소리를 들을지도 모르겠지만, 거절하는게 나을거야』

『 악운과 두명의 동료 덕분에 소멸하지 않고 끝났으니, 지금의 자신을 소중히 하라고. 이 이상 위험을 무릅쓸필요는 없어 』


쿄우야와 이즈미는 그렇게 말하면서, 아란과 함께 뒤로 물러나며 로쿠도로부터 거리를 두었다. 로쿠도는 무슨 일인지 캐묻기위해 그들에게 다가가려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 확인은 끝났나 보군 』

그런 말과 함께 로쿠도가 서있던 지면이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섯개의 바위가 치솟고...아니, 손가락이 로쿠도를 감싸쥐었다.

『 이것은……역시, 나는 당신의 손바닥 위에 있었던건가. 오랜만이군, 신이여 』

로쿠도는 자신이 땅이라고 믿고 있던 것은 로도콜테의 손바닥이었다고 깨닫고 그를 도전적으로 째려보았다.

『 이건, 신에 이르렀다고 선언을 한 나에게 분수를 가르치기 위한 연출인가? 어차피 나는 너의 손바닥 위에서 춤추고 있었던 말에 불과하다고 말 하고 싶은 것이냐 』


그렇게 도전적으로 쏘아붙이는 로쿠도였지만, 이것은 단지 그가 로도콜테의 손 안에서 박힌채 내면에 틀어박혔기 때문이었다. 로도콜테는 그저 기절에서 깨어나 손바닥을 열고, 모리의 영혼을 옆으로 치우고는 아란들에게 로쿠도를 깨우고 상태를 확인하도록 명령한것 뿐이었다.

그가 지금까지 옴짝달싹 못한 것은, 그저 로도콜테가 그의 영혼을 쥔 채 기절하고 있었던 탓이었다.


『... 멋대로 해석해도 상관없다. 다만 너의 행동 결과로 나는 너무 큰 피해와 손해를 보았기에, 그 일에 분노를 느끼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

그러나 그런 한심한 진실을 설명할 필요는 없기에,  로도콜테는 로쿠도에 대해서 기억하고있는 나쁜 감정만 전했다.

로쿠도가 『 오리진 』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죽음 속성의 연구하지 않고서, [브레이버즈]를 배신하지 않고, 간부의 한 사람으로서 성실하게 살았아면, 반 다 루와 그의 세력은 지금보다 훨씬 약했을 터엿다.

『 제팔의 인도 』는 결국 레기온이 됐을지도 모르지만, 무라카미 준페이들은 죽어서 반 다 루에 영혼을 먹히는 일도 없었을지도 모른다. 츠치야 카나코들이 『 람다 』에 환생하여 반 다 루의 동료가 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아메미야 히로토들과 반 더-가 만나서 화해하게 되는 계기도 없었을 것이다.


카이토 카나타나 무라카미 준페이에 반다루 말살을 명령한 것은 자신이라는 사실은 덮어두고. 로도콜테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 그래서 나를 어쩔 작정이냐? 인류를 멸하려 했던 죄로 지옥에 떨어뜨려거나 아니면 어딘가에 유폐라도 할것이냐?』

『 아니, 나에게 있어 그 세계 인류는 이미 어떻게 되던 상관 없는 존재이다. 영혼을 소멸시키는 것이라면 몰라도, 너처럼 오직 대량으로 죽이려고 했다는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무슨 뜻이지?』

그는 『 지구 』에서 살아 있을 때부터 독실한 성격은 아니었지만 환생할 때 로드콜테를 보았었다. 그래서 신의 존재를 의심하지 않았다.

그리고 로도콜테를 일반 세상 사람들의 "신"으로 불리는 존재의 이미지와 결부시켜서 생각하였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벌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로도콜테의 입에서 나온 인류의 멸망...대량 학살을 시도한 일에 대해선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발언에 당황하고 말았다.


『 네놈은 신 아닌가?』

『 나는 신이다. 다만 그것이 인류를 지켜야 할 이유가 되진 않는것 뿐이다.

그러나 이대로라면 대화가 진행되지 않는다. 어쩔수 없나 』


로도콜테이 그렇게 말하면서, 로쿠도의 머릿속에 『 람다 』와 반 다 루에 관한 정보를 머리 속으로 직접 흘려 보내었다.

『!?』

미지의 감각에 당황하는 로쿠도, 그 모습에서 조금 목소리를 낮추는 로드콜테.


『 과연……설마 『 아크 아발론 』에 이른 일 그 자체가 아니라, 『 아크 아발론 』에 전생하기 위해 사용한 시스템이 신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었나 』

그리고 로쿠도는 턱에 손을 대면서, 스스로도 의도치않게 로도콜테의 역정을 산 것때문에 골치가 아팠다.


『 그런데, 그것보다 우리가 죽으면 다른 다른 이세계에 다시 환생시키려 했다는 것은 무슨 말이냐?! 그것을 먼저 알고 있었다면 나도 이런 짓을…….아니, 다른 환생자도 알고 있는 경우는 불가능한가 』

만약 『 람다 』에서 세번째 인생을 살게될 것을 로쿠도가 알고 있으면 죽음속성 마법 연구에 매달리지 않았을 것이다. 『 오리진 』에서 많은 지식이나 기술을 손에 넣어 자살하고, 다른 환생자보다 먼저 『 람다 』에 환생하여 신에 이르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했을 것이다.


무엇보다, 로쿠도가 도중에 알아차린 대로, 다른 환생자들도 그것을 알고 있었다면 같은 행동을 한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니 " 다른 환생자보다 먼저"라는 부분은 불가능했겠지만.

특히 정신을 온전치 않았던 전생자들...히토미와 죠제프 스미스들은 자살하고 말았을 것이다.


『 그것은 세번째가 있다고 미리 알렸다면, 두번째 인생을 성실하게 살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기 때문이었다. 더구나 너와 너의 부하의 전생자들은 도중부터……일년 전부터 신탁을 내리고 있었는데도 전혀 닿지 않은 것이었다』


『 그 신탁인가가 닿는 조건을 나는 잘 모르지만, 받지 못한 이유는 대체로 짐작이 가는군 』

로쿠도는 죽음 속성의 연구를 하는 동료를 배신하는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신을……로도콜테를 두려워하게 되었다. 로도콜테가 어떤 신인지 진실을 알지 못한 그는, 세상 일반의 사람들이 이미지하는 신과 같을 꺼라 생각했다. 그래서 인체 실험이나 동료를 배반한 자신을 신은 불쾌하게 여길 것이라고 믿었다.


그런 이유도 있고 신에게 마음을 닫고, 자기 자신이 신에 이르는 것을 지향하였다.


『였지만 『언데드 』...반 다 루와 싸운다는 것이면 이야기가 빠르겠는데! 나를 다시 『 오리진 』에 되돌려! 이번에는 녀석의 존재를 전제로 대책을 마련해서, 확실히 처리하고 말테니까! 』

『 의미없다. 만에하나도 성공하지못할테고, 이번엔 확실히 영혼째로 소멸하게 된다 』

『 뭐, 뭐라고!?』


단호히 자신이 승리 가능성을 전부 부정된 로쿠도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 네가 일으킨 사건의 결과 『 오리진의 신 』의 일부가 반다-의 일부가 되었다. 네가 다시 『 오리진 』에 돌아가 얼마나 교묘한 대책을 마련, 실행했다고 해도, 그것을 간파한 반 다 루에게 당할수 밖에 없다 』


『 오리진의 신 』의 일부가 반 다-일부가 되었기에, 그는 신에게 기원하거나, 두려워하는『 오리진 』의 사람들의 기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에게 기도하는 사람에 『 신탁 』을 내리고[가호]을 주는 일도 가능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반다루 본인이 다시 『 오리진 』에 강림하는 경우도 있을거라고 로드콜테는 생각하고 있었다.


아메미야 메이라 불리,는 자신의 영혼의 조각으로 만든 분신을 빙의시켰던 한 소녀는 『 람다 』에 전이하였기 때문에, 반 더루 본인이 『 오리진 』에 가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 오리진의 신 』의 일부로 된 것으로 예전보다 자유롭게 강림할 수 있다고 생각해도 무리가 아니다.


어느 쪽이 정답인지 시험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면 왜 나에게 다음 기회를 준다는 것이지? 나를 『 람다 』라고 하는곳에 전생시켰다고 해도 승산은 없는거 아닌가? 』


『 오리진 』에서도 이기지 못 했던 로쿠도 세이가 『 람다 』에서 반다루들에게 이길 수 있냐 하면,  당연히 그냥은 이길 수 없다. 『 람다 』에는 아메미야 히로토를 비롯한[브 레이버즈]는 존재하지 않는데다, 반 다루 본체와 그 동료들이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로쿠도에는 『 오리진 』에서 가지고 있던 권력도 없고, 수족이 될 부하도 없고 중화 공화국과 북유럽 연방 같은 이용할 수 있는 국가나 조직도 없다.

심지어 반 다 루들 이외에도 『 람다 』에는 강적이 여기저기에 있었다.


만약 그가 『 람다 』에 전생하고, 『 오리진 』과 마찬가지로 대량 학살을 통해 힘을 증대시키려 할 경우 『 오리진 』보다 몇배의 시간이 걸릴 것이다.

총인구 수십 억명이었던 『 오리진 』과 달리 『 람다 』의 총인구는 일 억명도 채 되지않았다. 비다의 새 종족을 더하면 일억이 넘지만, 그래도 『 오리진 』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적다.


그리고 시간을 들이는 사이에,  로쿠도를 토벌하기 위해서 영웅들이 모일것이다. 그가 전생한 것이 아밋도 제국이라면 『 사쇄 십오 검 』을 비롯한 정예로 A급 및 B급의 상위의 모험자. 더욱이 무차별 대량 살육을 보고만 있지 않을, 슈나이더가 이끄는『 포학의 폭풍 』까지 가세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오르바움 선왕국이라면 물론 반다루ー들과 『 진정한 』 랜돌프. 하인츠가 이끄는『 오색의 칼날 』. 그리고 어느 쪽이든 『 법 명신 』 알다들이 키우고 있는 영웅 후보들이 로쿠도 세이를 토벌 할 것이다.


비다르 마제국에 직접 공격한 경우는, 더욱 큰 절망밖에 없다. 경계 산맥 내 라면 『 태양의 거인 』 타로스와 전 『 마인 왕 』 고드윈, 마대륙이라면 『 달의 거인 』 디아나, 『 산비용신 』 티아맛트, 그리고 바쿠나와, 갈트랜드면 수호 신들, 그리고 수많은 신들에 버금가는 강적이 로쿠도를 타도하기 위해 쇄도할 것이다.


로쿠도 세이가, 『 아크 아발론 』이 된 것으로 확실히 신에 이르렀다. 랭크로 나타낸다면 13정도의 실력자이다. 하지만 곧 등급 13정도밖에 안 되는. 『 오 악용신 』 피딜그와 호각……아니, 경험과 신체 능력의 차이를 생각하면 그 이하이다.


로쿠도가 『 오리진 』에서 날린 죽음의 충격파조차 『 람다 』의 C급 모험자 이상이라면 직격해도 견딜 수 있다. 생명력 풍부한 A급 모험자 이상의 전위직이라면 가벼운 잽 정도로 밖에 느끼지 않을것이다


『 람다 』이 나란히 13정도에 어떻게 될 할 세상이었다면, 마왕군 잔당의 사신악신이나 원종 흡혈귀들이 이미 세계를 어떻게 했을 것이다.

로쿠도가 할수 있는것은, 본인이 살해당하기 전에, 나라 하나를 멸망시키는 정도가 전부일것이다.


반 다루가 로쿠도를 쓰러뜨리는 데 시간이 걸린 것은, 『 오리진 』에는 본체보다 압도적으로 마력이 적은 분신과 육체를 갖지 못하는 영혼의 일부에 불과했던 것때문이라. 무엇보다 그의 무차별 살육을 막기위해 였기 때문이다.


그런것들을 설명한 뒤 굴욕에 얼굴을 찌푸리고 있는 로쿠도에 로도콜테는 말했다.

『 덧붙이자면, 나는 이제 너를 인간으로 환생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 』

『 뭐, 뭐라고!?』

『 나는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의 윤회 전생을 관장하는 신이다. 영락했다지만 신에 이른 존재들을 그 전세의 힘과 기억, 인격을 유지한 채 환생하는 것은 무리다.영혼의 격이 다르기때문이다 』


로도콜테에게 『 오리진 』에서 전생자가 신에 이르는 사태는 예상 밖이었다. 그래서 로쿠도를 『 람다 』에 전생하는 데 큰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만약 로쿠도를 『 람다 』에 전생시키려면 전생하기 이전에 육체와 모체가 견디지 못하고 출산 전에 죽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아사기와 카나코를 환생시켰을 때처럼 로도콜테가 직접 육체를 만들어 환생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로쿠도를 환생시키려면 인간이 아니라 아신에 상당한 육체가 필요하다. 그리고 로도콜테에는 신의 반열에 이른 육체를 만드는 것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무리하면 로쿠도가 환생할 수 있는 육체를 만들 수 있겠지만, 그것은 심하게 일그러진 것이 되어버린다.

거기까지 무리를 해도, 『 람다 』의 스테이터스 시스템의 혜택이 적용 될 지 알수없다. 아란들이 전에도 말했지만, 다른 세계에서 전생하고 온 그 세계에서 신에 이른 인물을 『 스테이터스의 신들 』이 어떻게 판단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다만 사람과 같은 육체로 환생할 수 없는 로쿠도를 『 스테이터스 신들 』이 인간으로 보는 가능성은 낮게나마 있다고 로도콜테는 생각했다. ……하지만 왜 밴 다루가 아직도 인간 취급 되고 있는지 의문이 남지만, 질문이나 항의를 할 방법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어쩌자는 거지? 나도 아란들처럼 너의 앞잡이가 되라는 거냐?』

『 음, 그 방법도 있다고, 생각했다만 』

로쿠도의 부하인 모리들을 전생시키고, 심부름꾼이 된 로쿠도에 그들을 지원한다. 이것이라면 신에 이른 로쿠도의 힘그대로, 등급 시스템의 혜택을 받으며 성장하는 모리들에게 활용할 수 있일것이다.


『 그러나 반 다 루를 상대하기엔 그 방법은 위험하다고 판단하였다 』

하지만 반 다루라면 [사도 강림]이 성공하기 전에 로쿠도를 직접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 로쿠도의 영혼을 지상에 남겨 여러가지 매직 아이템을 만들게 된다면 다르겠지만, 보통의 천사와 영령과는 달리 원신과 로쿠도의 영혼은 다를 가능성이 있으므로, 어려울지도 모른다.


게다가 모리들이 다소 성장한 정도로 반 다 루와의 전력 차이가 메워진다고도 생각되지 않는다.


『하지만, 네가 『 람다 』에 환생하고 반 다 루에 이기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고육책인데다, 위험도 따르지만...반 다 루에 이길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이제 새로운 전생자를 전력에 둘수 없을 가능성이 있는 이상, 로쿠도 세이가 써먹기 어렵더라도 로드콜테로선 쓰지 않으면 안 되될 사정이 되어버렸다.


알다의 비장의카드, 벨 우드를 깨웠던 하인즈가 밴 다루-를 쓰러뜨린다 하더라도, 비다르 마 제국의 국민을 근절할 가능성은 낮다. 이전의 벨 우드라면 잡균을 살균하듯, 임신한 여자나 어린 아이까지 학살하겠지만, 지금의 그에게는 기대할 수 없다.


그래서 로쿠도 세이가 필요한 것이다. 그라면, 로도콜테의 기대에 부응하여 줄것이다. 물론 영혼이 깨어지지 않도록 저주...안전 장치를 걸어야 하겠지만.


『 그것은 정말이냐? 내가 녀석에게 이기는것, 녀석을 이길 가능성이 있는가? 그렇다면 무조건 하겠다 』

로쿠도 세이에게 로도콜테의 사정은 어찌되든 상관 없다. 그는 다만 반 다 루에 진 채로 끝날 수는 없었던 것이다. 『 지구 』에서는 변변찮은 공기역, 그저 엑스트라였을뿐, 『 오리진 』에서도 먼저 죽은 패자인 아마미야 히로토. 그런 놈에 속수무책으로 두들겨맞고 패배한 것을 스스로 용서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숭배되어야 할 자신이 아니라, 녀석이 특별시 되고 있는 것이 용서할 수 없었다. 사람이었던 때에 가졌던 인내심과 겉치례는, 신이 되고 나선 없는거나 마찬가지였다. 이미 그의 머리에 예전 동료의 충고는 남아 있지 않았다.




모험자 학교에는 알렉스와 엘리자베스의 사이가 완전히 결렬되었다는 뉴스를 덮어버릴 기세로, 엘리자베스가 반다루·자카트를 동료로 접수했다는 대 뉴스가 널리 퍼졌다


"역시 엘리자베스님입니다!"

"어느새 유혹한 것입니까? 아니면, 그 쪽에서 다가온 것인가요?"

엘리자베스는 자기 주위에 모여드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자리에 앉은 채로 득의 양양하게 답했다.


"사소한 일은 상상에 맡기겠어요. 음, 나라면 당연한 것아닐까요, 라고만 해놓을까나"

오오, 라고 학생들이 술렁거렸지만... 사실은 엘리자베스는 내심 혼란에 빠지기 직전 상태였다.

(왜 저 녀석이 나의 추종자가 되어버린거야? 그 교실에 전부터 있었던 것은 알겠는데, 그래서 왜 우리의 동료가가 되는 건가요!? 뭔가 목적이 있는거야!? 왜 어째서냐구~!


그런 그의 내심의 동요를 알아차리고 걱정하는 것은 시녀인 소녀 마헤리아 뿐이었다.


한편 다른 교실에서 알렉스는 자기 자리에서 냉정을 유지하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왜냐하면 파티의 새 멤버로 넘보던 파우비나의 스태이터스를 보아 버렸기 때문이다.

(대부분……거의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

거기다, 스테이터스의 문자나 숫자에는 모자이크가 되어 있어 해독 불가능한 상태였다.


[ 대감정의 마안]은 스테이터스를 보고자 하는 대상의 역량이 본인이 가진 역량에 비해 크게 넘거나, 언데드의 경우엔 읽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알렉스도 어렸을 적에는 주위의 어른이나 마을에 온 모험자의 스테이터스를 볼 수 없었다. 하지만 C급 모험자와 맞먹는 실력이 된 지금은 그런 일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다.


예외로 메오리리스나 단드립(랜돌프) 같은 일부 교직원이나 모험자 길드에서 우연히 봤던 상급 모험자의 스테이터스을 봤을 때 정도였다.

그러나 그런 상황이 파우비나의 스테이터스을 볼 때에 벌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그녀는 A급 모험자 이상의 실력자라는 사실인데....?그런 바보같은…… 그래도 내가 스테이터스을 못 읽는다는 것은 그렇게 밖에 생각할 수 없다!

게다가 그 스킬의 수는 뭐야!? 읽지 못하니 어떤 스킬인지, 수준이 어느 정도일지는 알수없지만 미성년이 그 수를 가지는 것은 비정상이다! 그것에 유니크 기술을 복수 가지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니....? )


거기까지 생각이 이르자, 이마에 밴 식은땀이 맺혔다. 자신보다 압도적으로...그것이 같은 학교 학생임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강한 파우비나를 어떻게 동료에 초대해야 할지 알수 없었기 때문이다.

파우비나의 실력이 예상대로라면 동료가 되어 준다면 믿음직하기 짝이없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실력 차이가 있다면 파우비나가 알렉스의 동료가 되어줄 메리트가 없는 것이다.


[ 대감정의 마안]을 갖고 있는 것을 고백하면 모르지만, 정보가 새어나갈 위험성을 고려하면 그것은 피하고 싶다.


(그러나 그것보다 안좋은것은……그녀의 오빠인 반 다 루에 싸움을 건 일이다! 입학 시험 성적을 보면 대단한 것은 파우비나만이지만, 반 다 루는 그냥 신기한 종족에 태어났던 놈일지도 모르지만……그럴리는 없겠지. 파우비나가 실력을 감추고 있으니 그도 파우우이나 정도가 아니더라도  강할 것이 틀림없다)


내일이라도 사과하러 가서 그 때 상태를 봐야할까? 학교 내에서 라면 끔찍한 일이 되진 않을 것이리라. 그렇게 생각하면서 알렉스는 무거운 한숨을 토했다.




그리고 그 반 다 루는 파우비나와 함께 집에 오는것으로 약속이 잡혀있었다. 그 사이 [체내 세계]에 의식을 돌린다.

"모두 자신의 스테이터스를 확인하셨습니까?"

[체내 세계]에서는 메이나 히로시 등 『 오리진 』에서 이주한 사람들에 대한 스테이터스 시스템의 설명이 시작되고 있었다.


"스테이터스에 표시되고 있는 숫자지만 절대인것은 아닙니다. 백의 힘을 갖고 있다고해도 방심하고 있다가 절반인 오십 이하의 사람에게 패배하는 일도 있습니다.스킬의 수준도 마찬가지입니다.

뒤에, 기술에 표시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행위를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검도]없이도 검을 가지고 흔들 수 있고[요리]이나[가사]가 없어도 요리나 집안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스킬을 획득하고 있는 사람이 잘할 뿐이에요"


이미 대강 설명되고 있었지만 반다루-가 다시 하는 설명에 동의하거나 메모하는 일동.

"질문이 있는 사람은 있습니까?"
「はいっ!」


힘차게 손을 든 것은[에코]울리카였다.


"나의 스테이터스의 직업이 『 없다』인데, 이력도 『 없다』으로 표시되어 있는데...이는 혹시 내가 지금 무직이라 그런걸까?"

" 그렇지 않아요. 아직 직업 체인지 한 경험이 없다는 거예요.무직이라던가, 자택 경비원이었다는 건 상관 없습니다"


반 다 루의 대답에 노골적으로 안심한 모습을 보이는 울리카.

"네~, 스킬이라면 10레벨이 가장 최대인거야? 그럼 나는 혹시 약한……?"

"메이도 약한거야?"

"히로시도 메이쨩도, 이 세상의 또래 아이들과 비하면 훨씬 강합니다. 압도적일 정도입니다"


자신들의 스킬레벨이 낮은 일을 걱정하는 히로시와 메이에 그런 일은 없다고 보증하는 반다루-.

히로시는 변신기가 없어도 지금 반 다 시루가 다니는 영웅 학원을 다닐 정도 강하다. 가장 레벨이 높은[무 속성 마술]이 평가되기 어려운 스킬인 것이 신경쓰이지만,  여덟살 게다가 직업을 아직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면 앞으로 얼마든지 늘어날 것이다.


변신기를 포함한다면 알렉스를 낙승으로 쓰러뜨릴 수 있다.


메이는...원래부터 올해 네살이 되는 영유아, 스킬을 기억하고 있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강하니 약하니의문제가 아니다.


『 메이쨩은 나와 친구가 많이 있죠?히 로시도 당신이 약하다면 로쿠도 세이는 그 이하죠 』

그렇게 밴더가 격려하면 둘 다"그런건가?"하며 다시 힘을 냈다.


"그럼 밖의 세계는 어때?"

"드래곤 있어?요정님과 소인 씨는!?"

"마물이라니 어떤거야? 사역 마왕보다 무서워?"

라고 떠들썩하게 아이들이 스테이터스와는 관계 없는 질문을 한다. 아무래도 호기심을 참지 못하는 것 같다.


" 알겠습니다. 그럼 나의 기억의 일부를 송출하여 설명하도록 하죠"

[체내 세계]의 반 다 루 근처에 거대한 안구에 촉수와 날개가 돋생겨난 형상의 영사기형 사역마왕들이 몰려든다.


그리고 밴 다 루와 사역마왕들의 안구가 다양한 빛으로 빛나,[골렘 창성]로 만든 흰 벽에 그의 기억을 띄웠다.

"우선 이것이 내가 다니는 학교의 영상입니다"


우와- 여러가지 머리색의 아이들이 있어!

와아, 저 키가 작은 아이는 드워프인거야?

교장선생이란 여자사람은 귀가 뾰족하네!


비치는 영상을 주시하면서 와이와이다고 입을 여는 아이들. 반 다루가 그 모습을 흐뭇한 미소로 보고 있을때, 체외에서 파우비나가 도착했다.

"어서와, 파티는 결성했어?"

"응! 라인하르트 군과 상담해서 정한 거야!"


기운차게 끄덕이는 파우뷔나. 참고로 라인하르트는 수험때에 그녀에게 접근한 귀족출신의 철부지였다. 현재는 파우비나의 사제... 파티맴버의 일원이 되었다.


아무래도 자신과 다르게, 교실안에서의 인간 관계는 잘 되어 가는 것 같다고 안도하는 반다루-. 그러나 파우비나는 " 그치만……"라며 가라앉은 목소리로 계속했다.


"복도 모퉁이에서, 모르는 아이 가. 빤히-이 나를 봤어.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선, 땀을 흘리는 얼굴로 눈을 부릅뜨고서. 왠지 기분 나쁜느낌... "

"……허허"


『 보고 있었을 뿐 말도 걸지 않았기에, 우리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그건 평범한 모습은 아니었달까 』

『 적의는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냥 소문의 신입생을 보러 왔을 뿐이라는 느낌도 아닌 것이 마음에 걸리네요.그 학생의 외모는 ― ― 』


파우우이에 붙어 있던 올비아와 레비아 공주도 파우비나의 증언을 보강했다. 그리고 그녀가 설명한 문제 학생의 외모에 대해서 반 다 루는 짐작이 갔다.

"…… 어쩌면 알렉스라는 선배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러고 보니 동료로 삼고 싶은 사람을 마음에 두고 있다고 말했지만, 아마도 파우비나에 대한 것이였던것일까요?"


그렇다면 의형제라고는 하지만 오빠인 자신에게 그런 태도를 취한것은 왜일까? 무슨생각을 하고있는지 모르는 녀석이군요. 조심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라고 반다루는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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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파우비나·자카트

종족:노블 오크 하프

나이:9세

두 이름:[다음 세대의 마법 소녀][마물 사역자][용희]

작업:용술사

레벨:71

작업 이력: 견습 전사, 전사, 혼술사, 중전사, 수전사, 수호전사, 명갑중혼사, 견습마술사, 마술사, 마혼사, 테이머, 마혼사, 하이테이머



·패시브 스킬

암시

강력 키:1Lv(괴력에서 각성!)

정력 증강:2Lv(UP!)

물리 내성:7Lv(UP!)

둔기 장비 시 공격력 증강:기간(둔기 장비 공격 강화에서 각성!)

금속 갑옷 장비 때 방어력 증강:기간(금속 갑옷 장비 때 방어력 강화에서 각성!)

방패 장비 때 방어력 증강:소(방패 장비 방어력 강화에서 각성!)

정신 내성:5Lv

직감:4Lv(UP!)

자기 강화:인도:6Lv(UP!)

마력 증대:3Lv(UP!)

종속 강화:5Lv(UP!)

자기 강화:변신:3Lv(NEW!)



·액티브 스킬

용혼술:1Lv(곤봉술에서 각성!)

투척술:6Lv(UP!)

갑옷술:10Lv(UP!)

방패술:9Lv(UP!)

한계 돌파:9Lv(UP!)

가사:2Lv(UP!)

격투:5Lv(UP!)

해체:3Lv(UP!)

무 속성 마술:3Lv(UP!)

마술 제어:4Lv(UP!)

흙 속성 마술:4Lv(UP!)

마혼한계 돌파:5Lv(UP!)

가창:3Lv(UP!)

무도(춤):3Lv(UP!)

마투술:4Lv(UP!)

잘 쓰는 악마:2Lv(UP!)



·이색적 스킬

가레스의 가호

반 다 루의 가호

무브브젠게의 가호

티아마트의 가호




● 비고

이상의 파우우이나의 스테이터스을 알렉스는 그녀와 역량 차이가 컸기 때문에 거의 못 봈다.



이름:아메미야 메이

종족:인간

나이:3세

이명:[작은 플루토],[반 다 루의 성녀],[반다- 가 씌인자]

직업: 없음

레벨:0

직업 이력: 없음


·패시브 스킬

죽음 속성들:3Lv

권속 강화:1Lv

마력 증대:2Lv

자기 강화:인도:2Lv


·액티브 스킬

죽음 속성 마술:3Lv

무 속성 마술:1Lv

마술 제어:1Lv

골렘 연성:1Lv



·이색적 스킬

반 다 루의 가호

반더




이름:아메미야 히로시

종족:인간

나이:8세

이명:[반 다 루의 제자]

작업: 없음

수준:0

작업 이력: 없음


·패시브 스킬

마력 증대:1Lv

자기 강화:인도:3Lv


·액티브 스킬

불 속성 마술:1Lv

물 속성 마술:1Lv

마술 제어:3Lv

무 속성 마술:5Lv

한계 돌파:1Lv



·이색적 스킬

반 다 루의 가호

반 더-조각

마력 초과 회복:4Lv




〇 두개나 해설:[반 다 루의 성녀]


특정 신의 신자 중에서도 특별한 지위에 있는 인물이 얻는 이명의 하나. 이 경우는 반 더-라는 신을 모시는 성녀임을 의미한다.

같은 신을 모시는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호의를 얻기 쉬워지고 그 신이 관장하는 것에 관계하는 기술의 획득이나 성장이 약간 쉬워지게 된다. 또 가호와 신탁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메이의 경우는 새삼스럽지만)




〇 기술 해설:밴더


문자 그대로 반다ー가 씌여 있음을 나타내는 독특한 기술. 또한 그냥 씌여 있는 것만으로 컨트롤할 수 없다.

밴더(반 더-)는 밴더(반 더-)의 의사로 메이에 깃들어 있다.


그래서 만일 이 스킬을 강탈당한 경우, 밴더는 메이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새로운 스킬의 소유자를 신속하게 말살할 것이다.

무엇보다, 범인은 스킬을 강탈한 시점에서 영혼에 반다-일부가 새겨지는 일이므로 그때는 정신을 잃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〇 기술 해설:예의 범절


복수의 지방과 나라의 예의 범절의 지식에 통달하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을 나타내는 스킬. 이 스킬을 고 레벨로 가진 자는 문화를 연구하는 학자라던가 왕후 귀족 상대에 예의 범절을 가르치는 교사일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이 스킬이 없다고 해서 예의 범절을 모른다는 것이 되진 않는다.


예를 들면 알크렘 공작령의 귀족 사회에 예의가 몸에 배고 있는 사람은 이 기술을 갖지 않지만 알크렘 공작의 영토로 사우론 공작령으로 하티 토너 공작령의 역사와 문화에 기초한 사교계에서 예절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고 그것을 구사하는 사람은 이 스킬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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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에는 코지마 건 히로시 선생님으로 졸작의 코미 컬라 이즈판의 2권이 판매되었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손에 들고 주시면 다행입니다.

또 28일에 선생님에 의한 코미 컬라 이즈판이 투고하므로 흥미 있는 분은 싱글벙글 이미지거나 코믹 워커에서 확인하십시오.


다음 이야기는 6월 27일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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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度目は嫌な死属性魔術師 - 三百十八話 平穏ではない学校生活

404/446 三百十八話 平穏ではない学校生活  絶大な力を手に入れたはずだった。たった一人世界の頂点に立ち、自分以外の全ての存在に天と地ほどの差をつけたはずだった。  しかし、実際は『アンデッド』とその分身、そして雨宮寛人に倒されてしまった。それだけではなく、転生者ですらないただの子供、雨宮博にすらしてやられた。  十年を超えて練った陰謀に、支払った努力と忍耐、積み上げた研鑽。追い詰められながらも、大願が成就したと思ったらこれだ。  まるで悪夢のような理不尽さだ。何をどうすれば、『アンデッド』の存在を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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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십칠 화: 외톨이로부터의 탈피


영웅 학원의 규칙에는 학교 내에서 학생의 입장은 평등하다고 명기되어 있다.

그러나 학교가 위치한곳이 시골이 아니라 선왕국의 수도이다보니, 학생들의 삼 분의 일은 학교 기숙사가 아니라 통학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어떤 재능의 소유자라도 빈민가 출신의 학생이 귀족 학생들과 대등한 행세를 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물론 교장인 메오리리스도 그런 사정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단지 교사들이 학생의 출신과 관계 없이 평등하게 평가하도기 위해, 그리고 학생 간의 갈등을 억제하기 위해서  "학생은 평등하다"라는 명분만 세우고 있을 뿐이었다.

귀족인 학생의 부모로부터 뇌물을 받고 편의를 도모하고 편애하는 교사. 상대가 평민 출신이라고 자신의 파티에 참여하도록 강제하려는 귀족 출신 학생.

그러한 사람들을 명분만 있다면 귀족이라도 전 A급 모험자인 메오리리스가 제재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과 교사에 대한 처벌은 그렇다 쳐도, 학생의 부모에 대한 처벌은 교장의 권한을 일탈하고 있으므로, 그녀가 직접 처분을 내리는 것은 아니지만.


다만 어떤 규칙이건간에 회색 지대...흰색도 검은 색도 아닌 범위가 존재한다.


" 저기봐 엘리자베스님이야"

금색의 머리를 좌우로 모은 트윈 테일의 소녀가 여섯명의 학생을 거느리고 걷는 것을 보며 어떤 학생이 옆에 있던 학생에게 속삭였다.

"오늘도 부하들을 줄줄 데리고 공주행세에 여념이 없느걸"

"바보, 공주님인 행세가 아니라 공주님이야. 전 사우론 공작의 막내딸이니까!"


" 알고 있어. 하지만 인지되고 있지만 서자라는 소문이 아니었어?"

"그건 소문일 뿐이라고 말했잖아! 공작가의 계승권을 갖고 있는 이상, 그녀의 어머니가 어떤 입장이건 사우론 공작령의 공주인것은 분명하니까"


영웅 학원에서는 귀족 출신의 학생이 재력과 커넥션을 살려서 다른 학생을 자신의 파티에 넣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재력과 커넥션은 집안의 힘이지 학생의 실력은 아니다. 그러나 집안의 힘을 모두 배제하는 방식도 현실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모험자의 실력은 뛰어난 동료를 발견하고 함께 파티를 짜는 것도 포함된다. 

가난하지만 청렴결백하고 실력좋은 소년 소녀들이 일찍 죽어버리고, 부자 귀족자제의 추종자가 되어 뛰어난 장비를 받는 등의 처세를 잘하는 쪽이 살아남는다. 는 일도 현실에는 자주 있으며 이 경우 모험자로서 현명한 것은 후자쪽이다.


물론 귀족자제의 추종자중에는 버리는 말이 되어 죽어버리기도 하고, 오히려 청렴결백하고 실력있는 소년 소녀들의 강한 유대로 인해 모두 살아남는다는 사례도 없진 않지만.

결국 경제력과 인맥은 단순한 판단 기준의 하나이며 그것뿐만 아니라 본인의 실력과 인격을 보고동료로 해나갈지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엘리자베스 사우론과 그 호위병들이 거기까지 생각하고 있는지는 불명이지만 수가 많은 편이다.

"공주님 본인을 포함하고 일곱명인가.학교의 파티 중에서는 최다잖아? 한 사람은 사우론 공작가의 시녀긴 하지만... 아무튼 수만은 대단하군 그래"

"바보, 공주도 시녀도 포함해도, 성적은 우리 이상이야. 뒷쪽의 네명도 평균 수준이상……어라?한 사람 늘어난거 같은데?"

"응?……아, 정말이다.확실히 저녀석 봄철 입학생 중에서도 화제가 됐던 녀석이었지?"


"그나저나 어떻게 된 거지? 던젼에서의 실습은 오늘 이었잖아?"

" 아니. 마음에 두고있는 그분에게 권유하러 가는거겠지, 분명!"

"너 말야, 그렇게 말하면 밀회에 유혹하는 것 같잖아.알렉 군이 오해 받으면 어떡하려고 그래"

그렇게 속삭이는 여학생들을 무시하고 엘리자베스 일행은 당초 목적이던 남학생의 모습을 발견하자 발을 멈추었다.

"알렉스, 오늘이야말로 좋은 대답을 들려주시겠나요 "

"……너희들도 끈질기네."

사람들을 거느리고 고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엘리자베스를 보며 알렉스는 한숨을 쉬었다.

알렉스. 그는 오르바움에서 조금 떨어진 농촌 출신의 소년이다. 얼굴은 괜찮은 편이지만 보통 몸집에 보통 신장에 신체적으로 뛰어나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엘리자베스와 같이 지난해 가을 학기 입학자 중에서 최상위 성적을 내는 유망주이다.

도장도 마술적 배움도 없이, 농촌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교관마저 인정하는[검도]와[궁술]의 솜씨에다, 마술까지 사용하며"이미 D급 모험자 중에서도 상위, 아니 C급 모험자에 버금가는 ""십년, 아니 백년에 한번 나올까 한 천재이다"라며 교사들 사이에서 평가 되고있다.

그래서 어떤 유니크 기술 아니면 신의 가호를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있다. 무술 계열 스킬이나 마법 계열 스킬, 혹은 그 양쪽의 획득과 성장의 난이도를 낮추거나, 전설의 영웅들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스킬이거나, 대신의 가호를 얻고 있음에 틀림 없다고.

그러나 소문은 일부밖에 맞지 않았다. 그는 분명 유니크 스킬을 갖고 있긴 하지만 소문과 같은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미안하지만 몇 번 온다해도 너희들의 동료가 될 생각은 없어. 게다가 나는 이미 파티를 짜고있거든.다른 사람을 찾길 바라"

기막힌 듯한 눈길을 엘리자베스에게 향하는 알렉스의 눈. 그것은 대상의 스테이터스를 간파하는 [감정의 마 안]의 상위 스킬,[ 대감정의 마안]이었다.


스킬의 세부사항…… 이후 얼마의 경험치를 쌓으면 기술의 획득과 레벨업이 가능한지 볼 수 있는 [ 대감정의 마안]을 알렉스는 유소년기부터 사용하면서 자신의 스킬 레벨을 올려왔던 것이다.

수면 속 자신의 얼굴을 보고 스테이터스의 상세를 확인하고 효과적인[검술]과[궁술)훈련법을 독학으로 공부하여 왔다.

마술도 촌장의 집에 있던 책을 바탕으로 마력을 짜는 방법을 체득할 때까지 시간은 걸렸지만 지금은 속성 마법까지 습득하고 있다.


그리고 야생 동물의 스테이터스를 보고, 약해진 개체를 찾아 사냥하여 레벨을 높이고, 전리품들을 마을로 가져와 실적을 쌓고, 마을의 어른들을 설득하여 이 영웅 예비 학교에 다니게 된 것이다.

모험자의 최상위, S급 모험자를 목표로 하기 위해서.


그래서 그는 동료도[ 대감정의 마안]을 사용하여 엄선했다. 자신 이상의 칼이나 마술의 달인이 될 만한 재능이나, 유니크 스킬을 잠재우고 있던 자들을 알아보고 그들의 재능을 일깨워 신뢰를 얻고 파티를 구성했다.

물론 동료는 재능뿐 아니라 신뢰 가능한 인격인지도 고려하였다.


같은 마을 출신의 소꿉 친구, 이 학교에서 알게 된 친구, 그것에 없는 생활비를 아껴서 구입한 노예. 세명 모두 알렉스가 발굴하기 전에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다.

그러나 알렉스가[ 대감정의 마안]으로 잠자고 있던 재능을 일깨우자 그와 마찬가지로 장래의 모험자로 확실히 이름을 올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알렉스가 구입한 노예 소녀는 이 학교 학생은 아니지만 노예는 소유자의 소지품으로 여겨지는 것으로 실습에 참여할수 있기에, 그 존재가 학생들에게 알려졌다.


그런 알렉스가 보기에 엘리자베스들은 동료로 하기엔 기준에 훨씬 미치지 않았다. 이미 그녀의 스테이터스- 호위 다섯을 포함해서 몇번이나 확인하고 있지만 장래성까지 고려한다 해도 전력 외였다

(물론 재능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인가....)

엘리자베스 본인은 이 학교 학생 중에는 다섯손가락 안에 들 실력을 가지고 있다. 칼도 마술도 나름으로 D급 모험자나 기사라면 지금이라도 활약 할수 있을 정도


그러나[ 대감정의 마안]으로 보면, 지금의 레벨에서 다음에 오를 때까지 필요한 시간이 극단적으로 길다. 이미 성장의 벽에 부딪힌 것 같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C급이 되겠지만 B급 이상이 될지는 알수없다. 그리고 A급이 된다는 것은 이미 불가능할 것으로 알렉스는 보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그 이하이다. 시녀는 엘리자베스보다 한 단계 이상 떨어지고, 드워프의 여학생과 남학생 세명은 이 학교 학생의 평균과 같거나 그 미만이다.

물론 유니크 기술도 없다. 알렉스가 동료가 되더라도 각성시킬 수 있는 재능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거절한 것이지만 자신이 알렉스에게 거절되는 것이 마음에 차지 않는 엘리자베스는 포기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건 신경 쓸 필요 없어.당신 동료째로 내 파티에 들어오면 되는거니까"

"……모두 열명이 될 꺼야.게다가 노예가 멤버가 되는데 괜찮은 거야?"


"어머, 열명 이상도 괜찮잖아. 파티 멤버에 인원 제한은 없는 것이고.게다가 모험자는 출신이 아니라 실력이 전부인 것이니까 "

엘리자베스의 대답을 듣고 알렉스는 처음으로 그녀의 평가에 긍정적인 점수를 가했다.

그녀의 말처럼 파티 멤버에 제한은 없다. 길드는 최소한 세명 이상 가능하면 다섯명 안팎이 바람직하다고 하고 있지만, 열명 이상의 멤버로 활동하는 모험자도 드물긴 하지만 없지 않다.

게다가 모험자에 출신은 관계 없다. 하지만 이 영웅 학원에는 귀족 출신의 학생이 많기 때문에 노예를 멸시하는 학생이 많다. 노예는 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차별해도 교칙 위반이 안 된다. ……구체적인 위해를 가한 경우는 노예 소유자인 학생의 재산을 훼손한 일이므로 어느 정도 조치가 취해지긴 하지만.

( 하지만 모두 동의할리는 없겠지...)


엘리자베스의 뒤에서, 여자들은 어쨌든 남학생 세명은 못마땅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뭐, 그들은 엘리자베스가 알렉스에게 집착하는 것 자체부터 마음에 안 드는거겠지, 노예 건은 덤 같은 것이리라.


"미안하지만 새 멤버 후보로 이미 찍어둔 녀석이 있어서"

그렇게 말하고는 알렉스는 엘리자베스들 옆을 지나......가는것은 무리였기에 발길을 돌리고 다른 통로로 나아갔다.


알렉스가 새 멤버로 두고 싶은 후보는 이전번에 열린 춘계 입학 시험에서 눈부신 성적을 보인 대형 신인 파우비나·자카트이다. 아직 직접 본 적은 없어, 스태이터스도 확인하지 않았지만 들은 소문이 과대 평가되었다 하더라도 현 시점에서 실력은 자신에 필적할 것이라고 알렉스는 보고 있었다.


『 타락한 용자 』 자카트의 이름을 성에 올리고 있다는 것, 그리고 알크렘 공작령 다르시아 명예 백작의 양녀인 일로 신전과 귀족에 관한 트러블에 휘말릴 위험도 있다. 그러나 그 위험을 감수하고서도 아깝지 않은 인물일지도 모른다.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도 우선 그녀의 스테이터스를 확인하고 싶다.


그들이 앞을 막아서지 않았다면 알렉스는 그대로 춘기 입학생의 교실에 가려고 걷기 시작했을 것이다.

"당신이 필요한 것을 나는 제공 할 수 있어! 그래도 불만인거야?"

하지만 그렇게 엘리자베스가 말을 걸어왔기 때문에 알렉스는 멈춰섰다.


확실히 높은 실력과 뛰어난 동료를 가진 알렉스에게도 아직 필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경제력이었다. 어느정도 능력치나 스킬 레벨을 높이기 위해서나, 모험자의 정점에 다다르기 위한 좋은 장비나 매직 아이템, 포션 등의 소모품 등이 필요하다.


물론 스스로 벌고 손에 넣는 것도 가능하다. S급 모험자를 지향한다면 본래 그래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알렉스들은 미성년이고 학생이다. 벌이 수단은 한정되어 있다. 거기다 C급 모험자에 필적한다고 알려지고 있지만, 알렉스는 자신의 실력을 D급 등급 이상 C급 하위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랭크 5이상의 강적과 싸운 경험이 없는 자신들이 큰돈을 갑자기 벌게 될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학교를 졸업하고 경험을 쌓으면서 번다는 것이 타당하지만 지금 부터 좋은 장비를 갖추면 졸업 후엔 단숨에 공적을 올리는 것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너희들과는 무리야 "

하지만 알렉스는 다시 발을 움직이면서 돌아보지도 않은채 그들을 거절했다. 왜냐하면 그는 엘리자베스의 상황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엘리자베스는 전 사우론 공작의 막내딸이지만, 어머니는 아미드 제국의 침공이 시작 직전 며칠 전에 애첩으로 인정 받은 인물이다. 기사가의 장녀이니 그 딸은 서자는 아니지만 주위의 평가는 비슷한 것이다.

게다가 현 사우론 공작인 루델과 무모한 후계자 다툼을 벌인 뒤 참패……후원자인 귀족도 떨어져 나가는 중이라, 모험자 학교에 들어온 것도 모험자로서 이름을 떨쳐, 자신의 가치를 높여야 하기 때문이다.


아마, 후원자인 귀족에게서 원조를 계속하는 조건으로 학교의 최우수 상을 수상하는 것을 요구 받았을 것이다. 그 해 졸업하는 학생 중에서도 메오리리스 교장이 인정할 만큼 우수 학생에게 주어지는 상.

하지만 그녀들에게는 그것을 자력으로 획득할 만한 힘은 없다. 그것을 그녀 자신이 알고 있으니까, 알렉스를 권유하는 일에 열중하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다 평범한 학생이었던 동료들을 순식간에 학교내에서도 최상위 성적의 우량주로 만든것을 보고, 그를 한패에 끌어들이면 자신들도 그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겠지.

(그런 신세의 녀석이 나에게 준비해 줄 수 있다는 것도 뻔하다. 오히려 섣불리 개입했다가 성가신 일이 생길 뿐이지.……동정은 하지만)

자신에게 엘리자베스의 정보를 판매한 사람이 엘리자베스가 힘을 얻으면 곤란한 어느 귀족의 도움이었음을 떠올리며 알렉스는 한숨을 쉬었다.


등뒤로부터 엘리자베스의 부하들의 욕설이 들리지 않을 즈음에, 큰 키의 마른 소년이 그에게 말을 걸어왔다.

"어이, 알렉스. 이걸로 괜찮은거야?"

소년의 이름은 로빈. 알렉스보다 한살 위의 학생으로, 그의 동료 중 한 명이다.

원래는 방패직을 희망했지만[방패술]의 재능이 절망적으로 없다는 것과[ 타고난 재능:이 창류]의 유니크 기술이 잠들어 있는 것을 알렉스가 알아보고 지금에서는 방패가 아닌 두자루의 창을 휘두르는 특수한 기술로서 두각을 드러낸 소년이다.


" 그렇겠지. 엘리자베스의 일은 로빈도 알잖아? 그러니 지금부터 소문의 신입생을 보러 가자"

"아아, 그건 기억하고 있어.신입생이 소문대로 실력과 재능이라면 동료에 넣는거지? 그러니까 괜찮은거냐고 묻고 있는거야……"

"엘리자베스들의 권유를 거절한 것과 신입생 파우비나·자카트 와는 무슨 관계가 있는 건데?"


알렉스가 당황한 듯 로빈의 얼굴을 보자, 그는 어이 없다는 듯 한숨을 쉬었다.

"엘리자베스들 일곱명 중에 그 파우비나·자카트의 오빠인 담피르가 있었다고"

"엣!? 진짜냐?"

"진짜야. 백발에 오드 아이인 학생은 이 학교에서 그녀석 뿐이다 "


"저놈들...어느새 동료를 늘린거야!?.."

어차피 언제나와 같은 일이라 스테이터스를 확인하기는커녕 사람들에게 시선을 주지도 않았던 알렉스는, 존재감이 미미한데다 그냥 입을 다물고 있던 반다루를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


"그……어떤 모양새였냐? 너는 반다루·자카트를 주시하고 있었던거지?"

자신이 차버린 집단에 설마 앞으로 스카우트하려는 여학생의 오빠가 섞여있을거라고는 생각치도 못한 알렉스는 이마를 누르면서 물었다.


별로 나쁜 인상을 받지 않았다면 좋겠지만. 그렇게 빌지만, 안타깝게도 헛된 소망이었다.

"……계속 말 없이 째려보는정도는 아니었지만 그저 너를 가만히 보고있었을 뿐이었지, 눈도 깜빡이지 않은채, 왠지는 모르지만, 좀 그랬어"

로빈의 답을 들은 알렉스는 무심코 머리를 싸맸다.




시간을 조금 되돌려 엘리자베스가 알렉스를 권유하기 조금 전으로 돌아간다.

반다루는 교사의 빈 교실 구석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었다.

"……어차피 나에게 즐거운 학교 생활은 무리였다는 건가 "


영웅 학원에 입학한 반다루는, 자연스레 외톨이가 되는 상황으로 빠지고 있었다.


파우비나와 다른 반이 된 반 다 루는 그 나름대로 노력하고 새로운 친구, 학교에서의 실습에서 파티를 짜다 상대를 찾고 있었다

그러나 동급생들은 밴 다루를 눈에 띄게 피하고, 교사도 특히 연관되지 않으려고 해서 그 혼자 고립되어 버리고 말았다.


우선 중앙 귀족들의 입김이 닿고있는 반다루에게 연관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없다는것이 문제였다.

반 다 루는 입학 시험에서 성적이 정상급이 아닌 학생들의 교실, 평균 안팎에다 합격이 아슬아슬한 성적을 지닌 학생들이 모인 교실에 소속되었다. 그 교실에도 귀족 출신의 학생이 있긴 있지만...중앙 귀족들과 연관되고 싶어하는학생은 그 교실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한 학생들은 보통 파우비나가 있는 최상위 성적의 학생이 모인 교실에 있었다. 그러다보니, 클래스 메이트 중 귀족 출신의 학생은 부모로부터 "반다루-·자카트라는 학생들의 주위에는, 높은 분들의 의사로 움직이고 있는 자들이 갈 예정이기 때문에 너는 다가가지 않는 게 좋을것 "이라는 말을 듣고 거리를 둔 사람들 뿐이었다.


그리고 반 다 루가 실력을 감추고 있다는 점도 좋지않은 인상을 주었다.

반 다 루의 입학 시험의 성적으로는, 함께 짜고 싶다는 학생들이 몰릴 정도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파티를 짤 수 있었을 터였으나.


그러나 그는 학교 첫날의 자기 소개로...

" 잘하는 것은[무속성 마술]과[격투술],[투척술], 거기에 [장술]입니다.그리고 테이머이기도 하므로 종마도 데리고 있습니다"


이라고 말했다. 그것이 문제였다. 반 다 루는 말하는 범위에서 자신의 특기 분야를 솔직히 말했을 뿐이지만 학생들이 받아들이는건 달랐다


[무 속성 마술]은 일반적으로 속성 마술의 연습용으로 배우는 마술이기에, 실력이 부족한것으로 꼽힌다. 실제로 종류도 적고 효과도 단순하고 대량의 마력과 높은 제어력이 없으면 무 속성 마술만으로는 높은 경지에 달하기 어렵다

그러니[무 속성 마술]을 특기 분야로 하고있다는 것은, 다른 속성 마술은 그 이하의 솜씨라는 것이다. 그러면 아무리 통제력이 있다하여도, 마술사로서는 기대할 수 없다.


그리고[격투술]과[투척술]은 수 년 전에 하트 너 공작령의 개척촌에서 알게 되어 동료가 된 카심들로부터 들었지만 들었지만, 모험자에게는 비인기 스킬이다.

신체능력이 인간을 초월하는 마물과 싸우는데, 리치도 짧은 맨몸으로 싸워서는 습득하기 전에 목숨이 몇개라도 모자라기 때문이다. 게다가 장거리 무기라고는 하지만 활보다 사거리도 짧아, 화살보다 고가에 부피가 큰 일이 많은 투척물을 사용하는[투척술]도 신인 모험자의 실력과 경제력으로는 힘들다.


그것은 반 다 루도 기억하고 있었으므로 이번은[장술]과 테이머의 솜씨도 어필했다.

[장술]수준은 높지 않지만 학생으로서는 충분히 이상으로 통하는 기량에 이르렀다. 거기에 테임한 종마를 전력에 추가한다면 다른 학생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실은 [장술]의 경우 모험자 사이에서 평가는 "마술사의 호신술"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전사라면 보통은 창과 곤봉, 도끼를 쓴다. 칼날이 서지 않고, 타격에 유효한 부분도 없는 막대 모양의 무기를 메인 무리로 마물과 싸우는 전위의 전사는 우선 없다.

그래서 마술사가 적이 간격을 좁혀왔을 경우에, 주문을 외우며 끝날 때까지의 시간을 벌기 위한 호신술로 취급 되는 것이다.


그리고 반 다 루의 경우 학생들이 그의 종마로 알고 있는 것은 오르바움에서 소문이 돌고 있는『 수수께끼의 식물형 마물 』 아이젠. 그리고 『 저주 받은 집 』에서 테임했다는 언데드.

테이머로서는 훌륭한 공적이지만 실습이나 실전에 한없이 가까운 전투를 경험하는 동료로썬 정말 신뢰할 수 있는지 불안이 남는다.


게다가 종마는 어디까지나 주인인 테이머에 따르는 것으로 테이머의 동료에는 따르지 않는다.


게다가 담피르로서 뛰어난 신체 능력을 가진 것도 추가로 어필했지만 반 다 루는 시험에서 적다히 손대중을 하였기에

다른 학생들은 반다루를 『 무속성 마술밖에 쓰지 못하나,  신체능력은 높지만 장래적으로는 전위로도 쓰지못하는 못하는 안타까운 학생 』으로 평가했다.


게다가 자카트의 성이라던가 어머니가 명예 귀족으로 보기드문 다크 엘프인 것도, 귀족 출신 이외의 학생들은 말썽에 휘말리는 것을 경계하여"일단 지켜보는것으로 하자"라며 멀찍이 관찰만 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선생님도 이러한 상황을 직접 개선해 주지 않는다. 이 학교가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은 사춘기 소년 소녀에게 학업을 가르치는 일이 아니라. 졸업 후 모험자로 목숨을 건 싸움에서도 살아 남도록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도를 넘는 왕따나 학생 간의 싸움은 말리지만, 그렇지 않으면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간섭하는 경우는 없다.


그래서 반 다 루는 외톨이로 점심을 먹게된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었다.

『 신경 쓰지 마 반 다루님!우리가 있지 않습니까!』

『 애초에 하등한 인간과 함께하는건 옥체에 어울리지 않는 일입니다 』

생전 흡혈귀였던 광속성의 고스트인,  치플러스와 다로크에게 위로 받은 반 다 루는 마음을 고쳐먹고 식사를 재개했다.


"그것도 그렇군요 "

『 그렇고말고요!역시 반다루님의 동료는 인간이 아니라 당신의 권속인가 우리 언데드가 적합한것입니다!』

"다로크, 내가 동의한 것은 치프라스니까요. 그래도 마음은 고맙습니다."

『 하핫! 행복합니다!』


그런 대화를 하면서, 반 다 루는 주위의 영혼이나[체내 세계]에 있는 메이들에게 의식을 향해, 학교 생활에서의 외로움을 한쪽으로 치우려고 했다.

이 모험자 학교는 오르바움에 체류하는 명목일 뿐이고, 혹시나 후에 인도가능한 학생이나 교직원이 있다면 내친 김에 권유하려고 입학한 것 뿐이다. 그렇게 정신승리를 하며...


실습에서의 파티도, 조금 있으면 같은 교실의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교실과 다른 학년의 학생과 결성하는 일이 허가될 것이다. 그때까지 기다리면 되는 것이라고.

무의식적이지만, 같은 교실의 학생들과 친구가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였다..


왜냐하면 밴 다 루 자신, 그리고 다르시아와 동료들도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그는 스스로 타인과의 거리를 좁히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 지구 』에서는 친구를 하나도 만들 수 없었고 친한 사람도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 오리진 』과 이 『 람다 』에서는 반 다루가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영혼 같은 죽음 속성과 친숙한 존재가, 인도된 사람들이 자신에게 다가와 동료가 되어 주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는 스스로 다가오지 않는 존재와 어떻게 친해지면 좋은지, 그 단순한 것조차 모르는 녀석인 것이다.

그러다보니, 엘리자베스는 우연히 그를 동료에 넣게 된 꼴이었다.


"읏!"

갑자기 교실 문이 열리며, 안으로 몇명의 학생이 들어왔다.

"아가씨, 오늘도 그에게 권유하러 갑니까?"

"물론이야.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신입생도 들어왔겠다, 내가 알렉스를 노리고 있다는걸 거듭 알리지 않으면 또 녀석의 동료들이 늘어나서 권유하기가 더욱 어려워질지도 모르니까"


들어온 것은 엘리자베스 사우론과 그 추종자들이었다. 그들은 교실 구석에 있던 반다루를 깨닫지 못한채 알렉스를 권유하기 위한 작전 회의를 시작했다.


"그나저나 엘리자베스님의 권유를 몇번이나 거절하다니, 평민 주제에 거만한 녀석이구만"

"엘리자베스님 우리 집과 친분이 있는 상인들이 있는데 그 사람을 시켜서 녀석의 부모 형제를 빚 투성이로 만들어 버리면 어떨까요?"

"과연. 아무리 놈이 고집이 세다해도 가족을 인질로 잡으면 어쩔수 없겠지"


측근 중 남학생들의 발언을 뒤에서 들은 반 다 루는 작전의 내용과 그 결과가 점점 위험한 것이 되어가고 있는 것을 두고만 볼 수 없어 말을 걸기위해 엘리자베스들에게 다가갔다.

알렉스라고 하는 학생의 일은 모르지만, 그렇다고 무시하기에는 악랄하다라고 생각하며.


"안되는게 당연하잖아! 학교에 들킨다면 퇴학이 되는 것은 우리들이고, 만약 그것으로 알렉스를 동료에 넣는다 하여도 그의 원한을 살 뿐이니까!

게다가 평소에도 말했었죠? 수단은 가려야 한다는것! "

그러나 그 전에 엘리자베스 자신이 남자들을 질책하고 궤도를 수정했다.


"역시 아가씨입니다!"

"마헤리아쨩의 말같은 학칙 위반은 그만두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대로는 언제까지나 그를 동료로 끌어들이는 것은 무리인 거 아냐?"

마헤리아이라는 이름인것 같은 시녀는 엘리자베스의 말에 감격, 찬양하지만, 드워프의 소녀는 그녀의 방침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엘리자베스 역시 지금까지 몇번이나 권유가 실패로 끝나고 있는 것에서, 이대로 계속해도 의미가 없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하긴 지나의 말도 일리있네, 알렉스의 동료 두 사람에게도 거부당하고 남은 한 사람은 그의 노예이니까 권유할 수가 없고……"


"그럼, 미인계는 어떨까요?"

"그런것으로 함락될것처럼 보이는거야? 그가? 그 녀석이 우리를 보는 눈은 여자를 보는 눈이 아닌거야. 게다가  수단을 가리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눈을 반쯤 치켜뜬 엘리자베스에 노려봐지자 "미안해요 "라고 익살스런 태도로 살짝 떨어져 반 다 루의 옆쪽에 선 드워프의 소녀 지나.


"그치만 이정도로 해야겠네. 모두들 알렉스의 권유는 이번이 마지막인 것으로 할게"

엘리자베스의 발언에 놀란 추종자들과 발언과 자기의 존재를 어필할 기회를 잃고 계속 서 있는 반다루-.


"그치만 엘리자베스님, 알렉스 놈을 사용해야 합니다. 녀석을 이용하면 수석 졸업도 꿈은 아닙니다!"

영웅 학원도 통상의 모험자 학교와 마찬가지로 필요한 학점을 받으면 언제든지 졸업할 수 있다. 그러나 우수한 성적을 올려 교장인 메오리리스로 부터 인정받는 경우는 그녀가 오르 바움 선 왕국으로부터 추천서를 내고 그 결과 훈장이 수여된다.

언제부터인가 그것을 손에 넣은 학생은 『 최우수 상 수상자 』로서, 『 주석 졸업 』학생과는 다른 평을 받게 되었다.


그것은 엘리자베스와 추종자들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목표로 하는 것이었다. ……반 다 루는 그다지 흥미가 없다보니, 알렉스를 말처럼 이용하는 것은 너무하다고 생각할 뿐이었다.


"확실히 알렉스가 갖고 있는 다른 사람의 재능을 일깨우는 유니크 기술을 사용하면 우리들이 『 최우수 상 』을 확실히 받을수 있을거야"

반 다 루는 계속 엘리자베스의 말에, 그런 일이었구나며 납득하고 교실 구석으로 돌아가려 하였다.


"그렇지만 이 방에 모인 우리들이라면,  그 녀석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 최우수 상 』은 가능할 터! 그렇죠!?"

그러나 그 엘리자베스의 말에 반다 루의 움직임이 멈췄다.


그는 엘리자베스의 말에, 우리들이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 왜 알렉스라는 학생을 몇 번씩이나 권유했느냐는 모순 점에 의문을 느낀 것이 아니었다.

(『 교실에 모인 우리 』...즉, 나도 들어 있는거지?)

라고, 잘못 생각했기 때문이다. 덧붙여서 엘리자베스도 추종자들도 공기보다 희박한 존재감을 가진 반 다 루를 아직 눈치 채지 못 한 채였다.


하지만 반 다 루는 자신이 발각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눈치 채지 못 했다.


『반다루님이라면 최우수 상도 가능이란……이 계집애, 사람치고는 보는 눈이 있는 것 같구만 』

『 하하 하하하!결속의 힘~~! 아름다운 우정! 예전에는 볼 때마다 구역질이 났었는데!』

『 둘 다 닥쳐라!반 다루님!무엇을 생각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착각입니다!』

다로쿠는 팔짱을 끼고 고개를 끄덕이고, 벨켈트는 갑자기 노래를 부르고, 치플러스는 싫은 예감을 떠올리며 필사적으로 반다루를 말렸다.


"권유가 실패해도 성공해도 하나 되어 힘내도록 하죠!"

그러면서 엘리자베스는 손을 뻗었다. 그녀의 손 위에, 추종자들은 "네!"라고 소리를 내며 자신들의 손을 겹쳤다. 시녀인 소녀 이외는 엘리자베스의 말을 그다지 믿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드워프의 소녀는 약간의 기막혀하며, 남자 세 사람은 그저 엘리자베스에 대한 아첨의 눈동자를 띄우고 있다.

"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죽은 물고기 같은 눈동자의 소년의 손이 겹쳐졌다.


"읏!?"

이제까지 반다루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했던 그들은, 나란히 눈을 부릅뜨고 소리없이 경악했다. 그들 여섯명은 반 다 루에(누구야, 너!?)라는 놀람에 찬 시선을 향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는 놀라면서도, 자신들이 들어오기 전부터 이 교실에서 반 다 루가 혼자 점심을 먹고 있던 것이라고, 그의 뒤에 놓인 채 도시락과 물통에서 추리하였다.


" 미.. 미. 믿음직한 동료들도 늘었겠다, 지금부터 알렉스의 교실로 향하는겁니다!"

그리고 반사적으로 밴 다 루의 존재는 처음부터 알고있었던 듯이 허세를 부리다.

자신있는것처럼 행동하는 엘리자베스이지만 사실은 그녀에겐 겁쟁이이자 소심한 면이 있었다. 알렉스의 권유에 실패해도 자신들이라면 괜찮다고 단언한 것도, 이대로 알렉스의 권유에 계속 실패하면, '추종자들이 실망하고 떠나갈 것 아니냐'란 생각에, 권유를 그만둘 구실을 억지로 내놓은 결과였다.

그래서 그녀는 엉겁결에 자신을 당당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실수를 숨기려고 하는 습관이 있었다. 비록 그것이 의미 없는 실수라고 해도.

 

"예……예."

 

추종자들은 반다루의 존재에 깜짝 놀라면서도, 엘리자베스가 이미 알고 있는 듯한 태도를 취하자 딱히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움직이기 시작한 그녀를 따라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엘리자베스의 추종자들...이 아닌 동료로써 외톨이를 벗어났다고 착각한 반다루는 그녀들의 뒤를 쫄래쫄래 따라간 것이었다.



그리고 현재에 이르는데...사실 엘리자베스는 약간 안심하고 있었다.

 

"참 건방진 평민녀석이군!우리에게는 무리라니……!"

 

"원래라면 불경죄로 감옥에 쳐넣어야 할 거야.이러니 분수를 모르는 촌놈은!"

 

"역시 저딴 미천한 자의 도음은 등 필요 없어요, 엘리자베스님.당신이 말한 대로입니다"

 

추종자인 남자들이 한결같이 그렇게 말했지만, 그들 앞에서 알렉스에게 권유하고 거절하는 것은 이번으로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어깨가 조금 가벼워졌다고 느꼈다.

"그 일은 이제 아무래도 좋아. 이제부턴  우리들의 권유를 거절한 것을 뼈져리게 후회하게 만들도록 하죠"

해방감과 남자들을 달래기 위해서 그렇게 말하는 엘리자베스의 뒤에서 지나는 반 다 루에게 말을 걸었다.


"저기, 너 뭘 생각하고 있니? 아까부터 계속 잠자코 있는거 같은데"

"아뇨, 그저……그녀와 똑같이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 다 루는 알렉스의 평판이나 소문을 아직 모른다. 하지만, 그의 태도가 매우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자신에게 시선조차 주지 않은채, 무리라고 단언하는 알렉스의 태도. 솔직히 이쪽의 남학생들의 태도도 상당히 문제가 있지만, 그것을 빼고서라도 역시 불쾌했다.

그 감상에는 그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학교라는 환경과, 엘리자베스에 느낀 호감도 영향을 줬다는 것을 반 다 루는 알고 있다.


그러니 다르게 알렉스 본인에게는 아무것도 하지않는다. 그를 직접 해하는 것은 물론 실습의 방해라던가 가족을 인질로 잡는일은 하지 않는다. 괴롭힘도 험담도 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조금만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저 조금만 진심을 내어 학교 생활을 보내겠다고 다짐했다.

(원래부터, 내가 조금 진심을 내지 않는다면 저 알렉스라는 학생과는 입학한 시기가 달르니까, 그나 엘리자베스 씨의 최우수 상 싸움에 직접 영향을 주지 못했을 테지만)


"조금만인거야? 이상한,……지금 깨달았다만, 그 눈과 머리 색깔...너 혹시 반다루·자카트?"

"네, 소개하는 게 늦었습니다.반 다 루·자카트라고 합니다"

"정말 본인!?자!……엘리자베스님 ―!?"

이날 단드립과 메오리리스, 그리고 중앙의 대귀족들을 강타한 격진이 발생했다




― ― ― ― ― ― ― ― ― ― ― ― ― ― ― ― ― ― ―




이름:알렉스

종족:인종

나이:13

두 이름: 없음

작업:마유미사

수준:37

작업 이력: 본받을 사냥꾼, 견습 마법사, 전사, 마검사


·패시브 스킬

근력 강화:1Lv

독 내성:1Lv


·액티브 스킬

덫:1Lv

인비족:2Lv

해체:1Lv

궁술:4Lv

요리:1Lv

검술:4Lv

마술 제어:2Lv

무 속성 마술:2Lv

광 속성 마술:1Lv

연계:2Lv

마귀 투술:1Lv


·이색적 스킬

대감정의 법칙 안




● 기술 해설:[ 대감정의 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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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법칙 안]의 상위인 유니크 기술. [감정의 마 안]는 시인한 존재의 스테이터스를 간파하지만[ 대감정의 마안]는 간파한 스테이터스에 표시되고 있는 작업 수준이나 기술 수준이 후 얼마나 올라가는지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게다가 아직 스테이터스에 표시되지 않고 잠든 채의 재능 도 간파 가능.


예를 들어 한 모험자 지망의 소년을[감정의 마안]에서 본 경우는 소년이[검도]기술을 1수준으로 갖고 있는 것 등, 소년의 능력치나 지금 현재 갖고 있는 스킬이 알 뿐이다

그러나[ 대감정의 마 안]의 경우는 소년의[검도]기술이 어느 정도 1수준에서 2수준으로 성장하는지 자세히 볼 수 있다.


매일 하는 단련만 하면 한해. 그것에 맞추어 자신과 동격의 상대와 모의전을 하면 반년 더, 주에 한번 정도 고블린이나 폰 래빗 등을 상대로 실천을 경험하면 한달이 걸린다. 이렇게 알수 있는것이다


또 아직 소년이 소지하지 않은 스킬……각 마법 계열 스킬과 다른 무술 계열 스킬을 얼마나 뒤에 획득 할 수 있는지도 볼 수 있다.


알렉스는 이 효과로 자신이 어떤 기술에 적성이 있는지 판별하는 고효율적인 수행 방법으로 독학으로 발견하여 자신의 스킬을 향상 시켜 왔다.

또 같은 방법으로 남의 깨어나지 않은 유니크 기술이나 재능을 알아보고 동료로 두었다.


다만 흠으로 이 스킬은 다른 법칙적 계열 스킬과 마찬가지로 눈을 이식하는 일로 남에게 뺏길 수 있다.

또 시각을 기준으로 하는 스킬인 만큼 지위를 계속 보려면 대상을 시계에 두어야 한다.

그리고 이 스킬의 소유자의 역량이 대상으로 멀리 미치지 못할 경우는 대상 상태의 문자의 일부 또는 모든 문자를 읽을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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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부터 시작된 사가 포레스트 네주년 기념 페어에서 졸작의 SS도 포함된 혜택이 선물됩니다! 구입하는 점포로 받을 수 혜택이 다르므로, 네번째의 페어의 자세한 내용은 사가 포레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십시오.


또 6월 22일에는 코지마 건 히로시 선생님으로 졸작의 코미 컬라 이즈판의 2권이 판매됩니다. 괜찮으시다면 손에 들고 주시면 다행입니다.


다음 이야기는 6월 23일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四度目は嫌な死属性魔術師 - 三百十七話 ボッチからの流されるような脱却

403/446 三百十七話 ボッチからの流されるような脱却  英雄予備校では、学校内において生徒の立場は平等であると校則に明記されている。  しかし、学校があるのは世俗から離れた陸の孤島ではなく選王国の首都であり、生徒達の三分の一は学校の寮ではなく家から通っている。  そうである以上どんな才能の持ち主でもスラム街出身の生徒が、貴族の生徒に対して対等に振る舞うのは難しい。  もちろん校長であるメオリリスも、そうした事情は分かっている。だが、彼女はただ教師達が生徒の出身にかかわらず平等に評価するように、そして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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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다루.. 힘숨찐이 아니라 찐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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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삼장 캐릭터 소개 아래

● 브라바티유 인종 66세 남성


알크렘 공장력이 자랑하는 『 알크렘 다섯 기사 』이자 『 굉염의 기사 』라는 두개의 이명을 가진 기사. 이미 노령이지만 기사로서의 기량은 녹슬지 않았으며 전장에 나갈때 마다 맹렬한 활약을 보여준다고 한다.

그러나 루델 사우론 공작이 주도한 옛 스킬라 자치구 탈환 작전에서 장렬한 최후를 맞이하였다. 

그와 마찬가지로 작전에 참가하여 중상을 입은 『 천날의 기사 』 발디리아의 활약으로인해, 탈환 작전에 참여한 장병들의 희생은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다

탈환 군에 참가한 각 공작령의 장병들은 브라바티유를 죽인 상위의 스켈레톤을 『 굉염 살인자 』라고 부르며 두려워하는 동시에 그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하였다. 알크렘 공작령에는 그를 기리는 다른 공작의 편지나, 위문품이 도착하고 있다.

거기다 음유 시인이 그를 소재로 한 노래를 작곡하거나 작가들은 『 기사 브라 바티유 이야기 』 등의 극을 만들거나하여, 알크렘 공작령에 널리 이름을 떨치고 있다. 『 지구 』 식으로 말하자면 시골의 유명인에 불과했던 그가 전국적인 영웅이 되고 있다.

실제로는 뼈인에게 검술을 넣는척 했을 뿐, 죽지 않았다. 본인은 치료된 후 이십대의 몸으로[ 영화]를 받고 약간의 성형 수술을 거쳐 브라바티유의 사생아, 브라바티유 주니어로 변신하였다.

그 후에는 비다르마제국에서 알크렘 공작령의 대사관 비슷한 역할을 시작할 준비를 하는 등 양국을 분주히 오가고 있다.

또한 그의 아내와 후계자인 장남은 진실을 알고 있으나, 갑자기 나타난 사생아를 표면적으로는 쌀쌀한 태도를 취하면서도,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원래의 가족의 모습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까다로운 가정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알크렘 공작령에서 자신을 영웅시하는 흐름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대로는 자신의 상이 골디의 동상 옆에 늘어서게 되는 것이 아닌지 머리를 싸매고 걱정하고있다.

그 모습이 반 다 루에게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으로 인식되어, 사역 마왕으로부터 왠지모를 친밀감을 받고 있다. 결과적으로는 외교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 같다.




● 뼈인 스켈레톤 블레이드 하이 카이저? 나이? 남자


상기의 연극에 의해서 『 굉염 살인 』 등 의 두 개의 이명을 획득한 뼈인.

이미 등급 14에 달하여, 전설은커녕 신화등급에 이름을 올려도 이상하지 않지만……목격자 누구 하나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으며 겉보기엔 보통의 스켈레톤이라는 점 등이 영향을 주어 지금까지 두가지 이름밖에 얻지 못했다. 좋은 일인것일터이지만...획득한 경위가 미묘하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금은 실키·자카트 맨션 부지 내에 있는 언데드 들과 외관적으로는 별차이가 없어 보이기에, 언데드 동료들과 상담 중.





● 실키·자카트 맨션 하이 실키? 나이 여성

오르바움 선왕국의 수도 오르바움에서 가장 위험한 『 저주 받은 집 』으로 군림했던 집이 반 다 루에 의해서 테임(인도)되어 언데드로 변하게 되었다.

원래는 상급 귀족가에 있는 한 공작가(쟈한 공작)의 당주의 동생이 가족과 하인들과 함께 살던 집이었다. 그러나 그 동생은 엽기적인 취미가 있었다. 슬랭의 부랑아나 창녀 등을 집으로 유인한 후 지하실, 숨겨진 방에서 고문을 하는 등 잔혹하게 살해하는 취미였다.

결국에는 전처와 사용인 등도 죽이고 말았으며 다른 공작령의 귀족자녀까지 손을 댐으로써 마침내 사건이 발각되고 동생은 귀족으로서의 지위를 박탈당한 뒤 단두대에 목을 베였다.
하지만 희생자들의 원한은 풀리지 않았고 저주 받은 집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저택에 발을 들이는 자들의 목숨을 차례차례 빼앗게 되었다.

그리고 약 백년 후 반다루가 오르바움에 들어온 일로 매료되어 반 더루들에게 한해서만 사람을 따르는 강아지 상태이다. 그들이 오면 귀와 꼬리 대신 대문과 창문을 세차게 여닫고 대환영. 문을 통과하는 것을 차마 기다리지 못하고 저택의 일부인 담쟁이 덩굴로 반 다 루와 그를 안고 있던 타냐까지 포획하여 집으로 초대할 정도이다.

반 다 루에 의해서 언데드화 되어 자아를 확립하고, 공작 동생의 희생자의 영혼의 집합체가 되었다. 그리고, 안색이 나쁜 것을 제외하면 살아 있는 인간을 닮은 분신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슬랭의 부랑아나 사용인의 모습도 취할수 있지만 평소 가장 강한 자아가 남아 있는 공작 동생의 전처의 모습인- 기품이 느껴지는 삼십대 중반의 미녀의 모습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지만 성격은 아이같은 부분이 있어, 반 다 루의 동료들에게만 상냥하다. 반 다 루가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는 창문이나 문을 덜커덕 하며 흔들고 기다리는 강아지계 유령의 집이다.
또 반 다루의 관계자는 아니지만 그에게 다른 저주 받은 집이 아니라 자신을 소개해준 세노파 상회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만날 기회가 있다면 감사의선물을 할 정도.

그 세노파 상회의 직원은 절대로 저택에 접근하지 않겠지만.

게다가 샘과 콰트로호의 유능함을 봤던 반 다 루가 그녀에게 기대하는 허들은 상당히 높은편인데,  집인데 하늘을 날기를 기대받고 있어 어떻게 하면 하늘을 날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

또, 저택의 부지 내에는 그녀에게 통합되지 않은 언데드나, 식물, 곤충형의 마물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그들은 공작 동생이 아니라 집이 저주 받은 저택이 된 후 그녀에게 죽은 희생자거나, 다른 곳에서 들여온 시체나 영혼이기 때문에 통합되지 못한 하였고, 그 외에 저택에 살았던 정원수, 곤충들이 악마화한 것도 있다.

현재는 정원의 시체와 영혼은 프랏드삿카? 나 쥬봇코로 되어 밴다루에 테임되고 있다. 또 식물형의 마물의 대부분은 아이젠의 지도 하에 있는 것 같다.




● 오리진의 신 신


오리진의 사람들의 신앙심과 공포 등으로 인해 태어난 신격의 집합체. 지금까지 『 제팔의 인도 』 신자들에 의해, 플루토의 신격이 발생한것도 있고, 로쿠도 세이의 죽음 속성 마법 연구가 세계의 존속을 위협하는 위험성을 갖고 있기에 아메미야 히로토에게 가호를 부여하였다


그러나 세르게이 대통령에 의해서 반 다 루의 영혼이 전 세계에 중계되면서 신격의 하나로 반다루가 생기고 말았다

본래는 『 오리진의 신 』에 신격은 플루토처럼 발생의 계기가 된 오리지널 개체와는 감각이나 기억, 인격을 공유하지 않는다.


그러나 반 다 루의 경우는[근원]이 있어서인지 아주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신격과 본체 모두 자신들이 동일 인물이란것을 인식하고 있다.

그 결과 반 다 루의 일부가 『 오리진의 신 』의 일부로 되어 버렸다.


지금은 『 오리진 』을 죽은 물고기 같은 눈동자로 따뜻하고, 그리고 아메미야 히로토들을 흐리멍텅하게 지켜보고 있다.




● 발전도




● 랭킹


·I

벨몬드

아이젠

쿠인

레비아 왕녀

·H

다르시아

타 레 아

바스티아

발키리(레기온)

지나

크ー네리아

기자 니아

·G

아이라

이시스(레기온)

이리스

라피에사ー쥬

·F

엘레오노라

사리아

마기사

실키·자카트 맨션(귀부인 형태)(NEW!)

카리니아

가올

리타

펠트 니아

·E

페리 베일

뮤제

셀리스

솔리카·스카치오(NEW!)

데디리아

에레슈기갈(레기온)

올비아

유리아ー나(UP!)

·D

카티아

비루데

잘자릿트

발디리아

시카타인 마리(NEW!)

이자나미(레기온)

·C

카나코·쯔치야

파우비나(미묘하게 UP!)

멜리사 J·사오 토메

유키죠로우(NEW!)

프리벨

나타ー냐

오니와카(미묘하게 UP!)

도ー라네ー자

미누마 히토미(레기온)

·B

미리암

베스트라

잔 디아

자디리스

플루토(레기온)

·A

가브리엘(NEW!)

바바야가(레기온)

그파드간

·AA

셰이드(레기온)


계측 불능&명예 고문 - 야마타 티아마트

서서히 랭킹을 올리고 있는 파우비나와 오니와카, 그리고 유리아나. 신규참전한자들도 건투했음, 울리카는 E, 마리도[메타 몰]를 사용하고 체형을 바꾸지 않고도 D, 상위진에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 반대로 상위권에는 가브리엘이 신규진입, 그녀도 성장기. 언젠가는 상위권에 진입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역주 - 가슴얘기였음...)


● 타로스헤임 → 비다르 마 제국 발전도

·마대륙을 포함한 총인구 약 10만 8천명(타로스헤임 약 2만 8천명 마대륙 약 5만명 갈트랜드 약 3만명)

다크 엘프의 이주로 인한 총 인구 5천명 증가.

구울, 언데드, 블랙고블린, 아누비스, 호르커스(Horkos), 거인종, 인종, 수인종, 드워프, 스킬라, 하프 엘프, 엘프, 리자드 맨, 암무트(Ammut) 흡혈귀, 스콕스로(skogsrå), 레ー시이(ле́ший), 게헤나비ー, 귀룡인, 마룡인, 라미아, 용인, 귀인, 하피, 켄타우로스, 인어, 카오스 엘프, 노블 오크, 오크, 하이 코볼토, 코볼토, 하이 고블린, 고블린, 마인, 아라크네, 엔푸ー사, 고양이 계열 인종, 고양이 수인종, 드베르그( Dvergr), 하트홀(Hathor)담피르, 안드로 스콜피온, 글라스티그(glaistig), 빙설계 거인종, 호문쿨루스 다크 엘프(카오스 엘프화 대기중)(NEW!),오리진으로부터 이주자(NEW!)


골렘과 커스 웨폰은 포함되지 않았다. 다크 엘프의 이주도 진행되고 있다.



● 타로스헤임 시설


수은 거울 골렘

탐색자 길드(교환소와 배급소, 직업을 체인지 방)

비다 신전(종속 신&비다파의 신들, 즈루완,  리쿠 렌트 , 잔타쿠, 파마운, 보틴, 페리아 등의 신상이 있다)

공중 목욕탕

각종 마차

공영 카지노

 

이모탈 엔트의 숲(간트엔트 식수가 끝나는곳부터는 스콕스로&레시이ー 증식 중)

각종 골렘 공장

몬스터 플랜트 밭

나무인 훈련장(알다 측의 영웅 언데드 거주)

극장

보는 자의 마음에 영향을 끼치는 예술적인 페인트 (하늘부터 보지않으면 전부 보이지 않음)

생명체의 근원

이주 희망자용 집단 주택

인간 사회로 부터의 이주자용 기숙사

타로스헤임 성

게헨나비ー 성

반 다루-거대 신상




B급 던전×2(+1)C급 던전×2 D급 던전×3 E급 던전×1

술 야자 재배용 던전×1

오락용 비치 던전

어업 전용 던전

데몬군 임시 주거용 지하 감옥(반 다루지하 공방에 병설)



● 습지대 리자드 맨 지구


카프리콘 농장

카프리콘 우유 가공장

탐색자 길드 지부

『 오악용신 』 피딜그와 비다의 신상

정신 침식 스톤써클


D급 던전×1 B급 던전×1



● 습지대 스킬라 지구


논(마물 농법 채용 중)

진흙 온천

스킬라의 영웅 신 메레베베일과 비다의 사당

탐색자 길드 지부

휴ー지 캐피바라 목장

마물오리 양식장

정신 침식 스톤써클

전이용 극소 던전


● 사우론 해방 전선 아지트(전 스킬라족 자치구)


정신 침식 스톤써클

자동 언데드화 마술진(침입자 재활용 전용)

D급 던전

전이용 극소 던전

암야 기사단 본 소초

언데드군대(크놋헨의 분체가 섞임)


● 마 대륙

잔타크의 임시 신역



온천

반다루 거대신상(건축 중)


던전 - 겁나많음


● 갈트랜드

지상 그림

벽화

B급 던전×1

D급 던전×4


● 마왕의 대륙

이름없는 S급 던전(NEW!)

무수한 던전


● 가설 시설


크놋헨 콘서트장

샘의 직업체인지 방

콰트로호의 직업체인지 방

● 인도 영향에 있는 나라 :말나식(manas)의 영향하에 있는 경계 산맥 내부의 나라(반 다루가 직접 방문했던 나라)


노블 오크 왕국 인구 약 십만명

자날파도나 인구 약 십만명

구울국 인구 약 5천명.

하이 코볼토국 인구 약 1만 6천명

하이 고블린국 인구 약 만명

마인국 인구 약 십만명(가운데 마인족 약 천명)

귀인국 인구 약 만명

용 인국 인구 약 5천명.

켄타우로스국 인구 약 1만 5천명

하피국 인구 약 2만 칠천명

라미아국 인구 약 2만명

다크 엘프국 인구 약 만명

『 비다의 침소 』

인어국 인구 약 4만명



● 알크렘 공작령(비공식)동맹국

모크시ー의 거리의 자택

기랑 경비


● 국외 거점

실키·자카드 맨션


● 체내 세계(NEW!)

메이들의 임시 거처

아메미야 부부와의 면담용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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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얘기는 한번 휴가를 받고, 6월 19일 십사장을 시작 하겠습니다.


6월 13일부터 시작된 사가 포레스트 네주년 기념 페어에서 졸작의 SS도 포함된 혜택이 선물됩니다! 구입하는 점포로 받을 수 혜택이 다르므로, 네번째의 페어의 자세한 내용은 사가 포레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십시오.

 

-드디어 14장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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